특별시의 특별한 곳 압구정에서 대를 이어 배밭을 일구다가 졸지에 돈벼락을 맞은 한 인간이 통일을 이루겠다며 구의원 선거에 나선다. 스스로를 각하라 칭하며 지역주민과 국민 모두를 위한 소명의식 때문에 정치를 한다고 강변하던 그는 결국 12표를 얻으며 선거에서 참패한다. 그에게 아들이 한명 있었다. 오로지 돈만을 앞세워 개망나니처럼 주색잡기에 몰두하는 꼴이 부전자전이란 말을 실감케 하는데 어느날 그들에게 뜻하지 않은 시련이 닥치고......
특별시의 특별한 곳 압구정에서 대를 이어 배밭을 일구다가 졸지에 돈벼락을 맞은 한 인간이 통일을 이루겠다며 구의원 선거에 나선다. 스스로를 각하라 칭하며 지역주민과 국민 모두를 위한 소명의식 때문에 정치를 한다고 강변하던 그는 결국 12표를 얻으며 선거에서 참패한다. 그에게 아들이 한명 있었다. 오로지 돈만을 앞세워 개망나니처럼 주색잡기에 몰두하는 꼴이 부전자전이란 말을 실감케 하는데 어느날 그들에게 뜻하지 않은 시련이 닥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