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에는 용과 지렁이가 살고 있다. 용은 폼나게 승천하지만 지렁이는땅속에서 흙을 씹어 토해내며 살고있다. 하지만 지렁이는 땅을 되살리는 엄청난 일을 하는 귀한 존재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렁이를 땅의 용 즉 토룡(土龍)이라 부른다. 쓰레기 매립지에서 재활용품을 주워서 돈을 벌던 토룡이 냄새나는 개천이 싫다며 화려한 도시로 뛰쳐 나왔다. 과연 토룡에게도 승천할 기회가 오는가...
개천에는 용과 지렁이가 살고 있다. 용은 폼나게 승천하지만 지렁이는땅속에서 흙을 씹어 토해내며 살고있다. 하지만 지렁이는 땅을 되살리는 엄청난 일을 하는 귀한 존재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렁이를 땅의 용 즉 토룡(土龍)이라 부른다. 쓰레기 매립지에서 재활용품을 주워서 돈을 벌던 토룡이 냄새나는 개천이 싫다며 화려한 도시로 뛰쳐 나왔다. 과연 토룡에게도 승천할 기회가 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