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에 들 날만 기다리는 노승에게 하나뿐인 어린제자는 수도정진하는 우담바라를 이끌어갈 후계자가 아니고 골치거리 땡중이다. 승려의 본분인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일은 뒷전이고 불가에서 금기시하는 요사한 도술(道術)에만 심취해 있는 희대의 사고뭉치이다. 그런 그를 보다못한 노승은 열반에 들기 전에 무당의 정도(正道)와 예도(藝道)를 가르치려고 무당산에 보내는데...
열반에 들 날만 기다리는 노승에게 하나뿐인 어린제자는 수도정진하는 우담바라를 이끌어갈 후계자가 아니고 골치거리 땡중이다. 승려의 본분인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일은 뒷전이고 불가에서 금기시하는 요사한 도술(道術)에만 심취해 있는 희대의 사고뭉치이다. 그런 그를 보다못한 노승은 열반에 들기 전에 무당의 정도(正道)와 예도(藝道)를 가르치려고 무당산에 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