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쌍생아는 불길하다는 편견으로 태어나면서부터 남자로 자신을 감추고 살아야 했던 그녀, 이연. 종친의 삶이라는 허울 좋은 감옥에 갇힌 채 하고 싶은 대로 하지 못하는 게 답답했던 겸. 서로 다른 듯 비슷한 처지의 두 사람이 열여섯, 열여덟에 운명처럼 서로의 연을 잇는다. 똑같은 성별인 줄 알고 시작된 인연의 시작은 타의에 의해 발생된 사건으로 끊겨 버리고, 8년의 시간이 흐른 뒤 본래의 성별은 찾았으나 이름을 잃은 그녀와 제 이름을 찾을 생각이 없는 그가 운명처럼 또다시 끊긴 인연의 끈을 잇게 되는데…….
남녀 쌍생아는 불길하다는 편견으로 태어나면서부터 남자로 자신을 감추고 살아야 했던 그녀, 이연. 종친의 삶이라는 허울 좋은 감옥에 갇힌 채 하고 싶은 대로 하지 못하는 게 답답했던 겸. 서로 다른 듯 비슷한 처지의 두 사람이 열여섯, 열여덟에 운명처럼 서로의 연을 잇는다. 똑같은 성별인 줄 알고 시작된 인연의 시작은 타의에 의해 발생된 사건으로 끊겨 버리고, 8년의 시간이 흐른 뒤 본래의 성별은 찾았으나 이름을 잃은 그녀와 제 이름을 찾을 생각이 없는 그가 운명처럼 또다시 끊긴 인연의 끈을 잇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