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 버린 사랑 앞에 꿈도 희망도 모두 잃어버렸던 남자 해율. 그의 꿈은 오직 한 가지, 사비의 혼령이 떠다닐 그 바다에 무사히 묻히는 것. 그는 오늘도 황홀한 죽음을 꿈꾼다. 살기 위해서 죽었던 여자 사비, 죽기 위해서 살았던 남자 해율.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 그들의 사랑은 다시 시작된다.
떠나 버린 사랑 앞에 꿈도 희망도 모두 잃어버렸던 남자 해율. 그의 꿈은 오직 한 가지, 사비의 혼령이 떠다닐 그 바다에 무사히 묻히는 것. 그는 오늘도 황홀한 죽음을 꿈꾼다. 살기 위해서 죽었던 여자 사비, 죽기 위해서 살았던 남자 해율.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 그들의 사랑은 다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