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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 현대로맨스  /  전체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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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부신 고백 합본(전2권)
  • 1권 (201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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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열등감이라고 정의해놓는 것으로 짝사랑마저도 인정하기 두렵던 감정.
그래서 심장이 터져버린다 해도 묻어야만 하는 감정.
언젠가는 웅덩이를 만나 고여 썩게 될 마음인 줄로 알았기에, 폭우를 만나 범람하면 범람하는 대로 인내했다. 하지만 차라리 보지 않으면 범람도 가뭄도 없었을 것을.
언제나 자신을 향한 무감각한 눈동자에 완벽한 타인 같은 그가 아팠다. 하지만…….
“너, 내 뒤통수 칠 수 있으면 6개월만, 내 여자 해.”
무심한 표정에 왜 저렇게 절박한 눈을 하는 것인지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질리도록 담담한 목소리로 하는 말에 준영의 심장에 새빨간 핏물이 샘처럼 솟아올랐다.
차라리 고여 썩길 바랐던 마음이건만. 이제 더는 그 물길의 범람을 인내할 수가 없어 마주 서기로 했다.
여자 대 남자, 그리고 남자 대 여자로.

그녀는 알까, 가을날 흐드러지게 핀 노란 감국에 물든 호박색 눈동자에 마비되어 버리는 그의 심장을. 섬세한 줄기 끝에 가녀리게 핀 빨간 별꽃처럼 아찔한 그녀의 모습에 취해 그가 현기증이 이는 것을. 그리고 그런 그녀를 좇는 그의 열망을…….
하지만 사랑하는 아버지를 위해 야멸치게 외면해야만 하는 감정이기에, 그녀에게 무감각한 시선을 보낼 때마다 태경의 심장은 욱신거렸다.
그런데 십 년이나 지나도 포기가 되지 않는 제 마음이 한심스러워 제안했다.
“시한부인 것처럼, 그렇게 6개월만 너하고 살아보려고.”
그렇게 해서라도 끊어내든지, 안 된다면 계속 이어나가든지 끝을 내고 싶다.
그래서 이제 당길 수도, 잘라내 버릴 수도 없어서 팔이 아프도록 쥐고만 있던 그 끈을 맞잡으려고 한다.
남자 대 여자, 그리고 여자 대 남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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