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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스테리 연구(엔블록미스터리걸작선007)
  • 1권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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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제겐 얘기하셔도 돼요...
여성들의 심리치료라는 관능적인 소재뿐 아니라 그녀들의 무의식에 자리한 충격적 사건들의 진상을 캐나가는 독보적인 미스터리!
히스테리에 시달리는 세 명의 여성과 한 명의 남성.
양파껍질을 벗기듯 무의식을 한층한층 벗겨가면서 만나는
금기시 된 치부와 무의식에 가려진 놀라운 사실들이 드러난다.

[제2회 엔블록미스터리걸작선 작품공모전 당선작품]

45세 여성 환자는 산후우울증에 시달린 병력이 있다. 식사 도중 밥과 반찬들 사이에서 기어 나오는 벌레의 환각에 놀라며 자주 발작을 일으키곤 한다.
17세 여고생 환자 B는 어린 시절 위암으로 투병하던 아버지와 접촉과 관계 속에서 차츰 그 히스테리의 발병이 진행된 듯하다.
30세 여성 환자 C는 집 밖으로 거의 외출을 하지 않는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히스테리 증세가 시작되었다.
37세 남자 환자 D는 독특한 형태의 히스테리 증상을 보이며 틱 장애가 심각하며 자주 환각을 목격하곤 한다.
정신과의사인 '나'는 이들의 히스테리 원인을 최면이나 신체 마사지, 몽유상태 대화 등을 통해 치료하던 도중 이들의 무의식에 자리잡은
수치심과 욕망과 억눌린 기억과 관계된 놀라운 사실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각기 다른 환자들이었던 이 네 사람이 실은 서로의 무의식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되고 동료 F박사의 도움으로 끔찍한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의 실체를 밝혀나가는데...

히스테리, 최면을 통한 분석, 몽유상태 대화법 등 정신치료에 관한 전문적 기술이 등장하면서 오래 전에
묻혀 버린 미스터리한 사건을 밝혀나가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금기나 치부 등 개인의 깊은 무의식 중에 자리한 환자들의 기억 속을 탐험하는 건
환자들에 향한 '나'의 욕망이 숨겨져 있다.

(본문)......나는 여기서 그녀의 최면을 깨웠다. 이미 그녀에게서 알아낼 만한 사실은 다 알아낸 것이나 다름없다. 사실 무섭고 엄격한 아버지로 인해 형성된 성격은 그녀의 히스테리를 좀 더 견고하게 만성화하는 데 일조했을 뿐 그것이 발병의 직접적 원인은 아니었다.
.....분명 그녀의 청각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존재할 것이다. 듣기 싫은 감정이 심리적 방어수단으로써 신체에 작용하여 귀를 멀게 한 것이다. 이제부터는 그녀의 의식세계에서 한번 확장되었던 기억을 이용하여 그녀의 외상들을 해소하도록 하면 될 것이다.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나는 그녀를 잠시 안정시키고 찬물을 마시도록 했다. 그리고 다시 기억나는 것을 말해보라고 했다.
“글쎄요. 기억이 안 나요.”
나는 그녀에게서 미세한 떨림을 포착했다.
“이제 그만해도 될까요?”
“아니요. 계속 말씀 하셔야 합니다.”
“왜죠?”
“지금 분명히 기억나는 게 있을 겁니다.”
“아니라니까요!”
그녀는 갑자기 큰 소리로 말했다. 그리고 몸을 부르르 떨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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