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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강 명작 로맨스 세트 (전3권)
  • 1권 (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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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명작 로맨스를 선보이는 동아 「BEST PREMIUM COLLECTION」 시리즈.
작가 은강의 첫번째 명작 로맨스 세트.
이번 세트는 신작《메종 드 머핀》,인기작《김치깍두기》, 《햇볕 한줌 사랑 한줌》를 엮었다.(전3권)

《메종 드 머핀》
혹자가 말했다. 생긴 것은 아폴론이요, 목소리는 세이렌이라고.
빌어먹을 놈이 생긴 걸로 안 되면 목소리로 사람을 꾄다고.
옆에서 머핀을 향해 손을 뻗던 여자가 그를 올려다보며 입을 딱 벌렸다.
강산은 입술에 크림을 묻힌 채로 씩 웃었다.
머핀상자를 받아 들며 머리에 떠오른 생각은,
엉뚱하게도 ‘빨간 망토와 늑대’ 동화였다.
작고 귀여운 소녀가 할머니 댁에 가져갈 머핀 바구니를 들고서,
속이 시커먼 늑대를 만났어요.
늑대는 해맑은 얼굴로 빵을 권하는 소녀의 통통한 손을 잡고서…….
바닐라 향의 그녀, 늑대에게 잡혀버렸다.

《김치깍두기》
내가 도둑으로 보이냐? 어딜 봐서?
괜한 심술인 줄 알면서도 쀼루퉁하게 말을 걸었다.
한 녀석은 금갈색 털이 탐스러운 리트리버 종 같았다.
보통 맹도견으로의 쓰임새가 많은 녀석인데다 시골에서는 보기 힘든 고급견이었다.
옆에 있던 풍산개가 그를 향해 어슬렁거리며 다가오더니
근처까지 와서 목줄이 짧은지 애처롭게 낑낑거리다 주저앉았다.
그러더니 가만히 앉아 한참이나 그를 올려다보았다.
음. 너는 말이 좀 통할 것 같다. 내가 위험해 보이지는 않는 거지?
녀석이 위아래로 고개를 끄덕인다!
개, 개는 보통 짖지 않나? 왜 끄덕거리지?
당황한 준경이 주춤주춤 뒤로 물러서는데, 녀석이 히죽 웃었다.
우, 웃어! 개가 웃었어! 저게 개야, 사람이야?
사랑의 천사견 김치와 깍두기.
세상에 지친 도시여자와 맞선에 지친 시골남자에게 사랑의 화살을 날렸다!

《햇볕 한줌 사랑 한줌》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았던 억세지만 사랑스러운 아가씨 강해요.
엄마의 재혼과 함께 믿음직한 아빠, 멋진 오빠가 생긴 그녀에게 오빠도 아닌 남자가 자꾸 가족이 되고 싶다며 얼쩡거린다!
불안불안한 샌들을 억지로 꿰어 신고 걸음을 옮기려는데, 몸이 번쩍 들렸다.
낮은 담 위로, 해요의 작은 몸이 앉혀졌다.성우가 두 손을 해요의 몸 양쪽에 짚고서 가만히 눈을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한 손을 들더니 점점 해요의 얼굴로 가까이 가져왔다. 쿵덕.해요가 눈을 감지도 못하고 점점 다가오는 손에 굳어버렸는데, 다가온 그의 손이 마침내 해요의 입술에 닿았다.
'예쁜 입, 예쁜 말.' 주문처럼, 그 말은 해요의 가슴 속, 머릿속으로 파고들었다.
하지만 그런 일을 뻔뻔스럽게 가만히 앉아서 저를 좀 잡아 잡수세요 하고 당해줄 만큼 영악한 그녀가 아니었다.
눈을 불안스럽게 굴리는가 싶더니, 성우의 가슴팍을 두 손으로 홱 밀치고 낮은 담장에서 폴짝 내려서서 날래게 달아나 버렸다.
'너무 밀어붙였나.' 해요의 입술을 만졌던 손이 내리는 비에 씻길까봐, 성우는 손을 바지주머니에 슬그머니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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