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헤어졌던 옛 연인을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만났다. 3년이나 흘렀지만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고 있었다. “씨, 씻어야…….” “상관없어.”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마구잡이로 삼키고, 그의 혀는 무자비하게 입안을 핥고 그것만으로는 모자란 건지 그녀의 혀를 이끌어 깨물기까지 했다. 그의 단단한 허벅지가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손은 그 틈새를 타고 움직였다. 두 눈을 똑바로 마주본 채로 그의 손을 느끼던 도연이 슬쩍 입술을 깨물었다. “신도연, 난 여전히 너야.”
3년 전 헤어졌던 옛 연인을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만났다. 3년이나 흘렀지만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고 있었다. “씨, 씻어야…….” “상관없어.”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마구잡이로 삼키고, 그의 혀는 무자비하게 입안을 핥고 그것만으로는 모자란 건지 그녀의 혀를 이끌어 깨물기까지 했다. 그의 단단한 허벅지가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손은 그 틈새를 타고 움직였다. 두 눈을 똑바로 마주본 채로 그의 손을 느끼던 도연이 슬쩍 입술을 깨물었다. “신도연, 난 여전히 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