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부터 신경이 쓰이던 현안 이벤트도 무사히 마치고 얼마 남지 않은 고1의 생활을 느긋하게 즐길까 하던 것도 잠시, 하루히가 너무 얌전한 게 마음에 안 든다. 이럴 때면 반드시 무슨 일이 일어날 거라는 예감을 품고 있는 내 앞에 나타난 것은 8일 후의 미래에서 왔다는 아사히나 선배였다. 게다가 사정을 전혀 모르는 그녀를 이 시간으로 보낸 것은 바로 나였다니. 미래의 나는 대체 무슨 꿍꿍이 속인 거냐?!
*연말부터 신경이 쓰이던 현안 이벤트도 무사히 마치고 얼마 남지 않은 고1의 생활을 느긋하게 즐길까 하던 것도 잠시, 하루히가 너무 얌전한 게 마음에 안 든다. 이럴 때면 반드시 무슨 일이 일어날 거라는 예감을 품고 있는 내 앞에 나타난 것은 8일 후의 미래에서 왔다는 아사히나 선배였다. 게다가 사정을 전혀 모르는 그녀를 이 시간으로 보낸 것은 바로 나였다니. 미래의 나는 대체 무슨 꿍꿍이 속인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