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손희빈. 내 소개를 하지.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유도 2단, 태권도 4단, 합기도 7단, but 생긴 거랑 다르게 입에 18을 달고 사는 밤비 18단이다. 깝죽거리면 큰일 나는 수가 있다. 저 잘난 맛에 사는 희원고의 미친 밤비 손희빈 평소처럼 거하게 사고를 치고 돌아다니던 희빈은 결국 할아버지에게 블랙카드와 애마를 빼앗기는 대위기(?)를 맞닥뜨리게 된다 성물을 되찾는 조건은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전교 30위 안에 드는 것! 그러나 단단히 마음먹고 등교하자마자 희빈은 최악의 상대와 마주하게 되는데……. “천하의 백인형 애마를 건드리다니 배짱도 좋군. 네 식도를 뽑아서 리코더 불어 줄까?” 난 놈의 말에 멍하니 정신 줄을 놓은 채 입을 쩍 벌렸다. 뭐, 뭐라고? 백인형?! 순간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것처럼 눈을 부릅떴다. 엊그저께 들었던 지성이의 목소리가 머릿속에 울렸다. ‘듣자 하니 이름이 백인형이라던데? 이름이랑 얼굴은 인형인데, 하는 짓은 지옥에서 온 처키래.’
내 이름은 손희빈. 내 소개를 하지.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유도 2단, 태권도 4단, 합기도 7단, but 생긴 거랑 다르게 입에 18을 달고 사는 밤비 18단이다. 깝죽거리면 큰일 나는 수가 있다. 저 잘난 맛에 사는 희원고의 미친 밤비 손희빈 평소처럼 거하게 사고를 치고 돌아다니던 희빈은 결국 할아버지에게 블랙카드와 애마를 빼앗기는 대위기(?)를 맞닥뜨리게 된다 성물을 되찾는 조건은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전교 30위 안에 드는 것! 그러나 단단히 마음먹고 등교하자마자 희빈은 최악의 상대와 마주하게 되는데……. “천하의 백인형 애마를 건드리다니 배짱도 좋군. 네 식도를 뽑아서 리코더 불어 줄까?” 난 놈의 말에 멍하니 정신 줄을 놓은 채 입을 쩍 벌렸다. 뭐, 뭐라고? 백인형?! 순간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것처럼 눈을 부릅떴다. 엊그저께 들었던 지성이의 목소리가 머릿속에 울렸다. ‘듣자 하니 이름이 백인형이라던데? 이름이랑 얼굴은 인형인데, 하는 짓은 지옥에서 온 처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