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이름 한 번 제대로 불러 본 적 없던 고교동창 사이 김재인과 윤찬영. 로얄맨션 아래윗집 사이로 12년 만에 재회하다! - 내 소중한 시간을 하찮은 감정 낭비에 적선하기 싫어.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남자 윤찬영 - 사랑이 얼마나 근사한 건데. 사랑하면서 살아야지. 만인에게 상냥하고 유쾌한 여자 김재인 가벼운 술자리에서 비롯된 초긍정 연애주의자 김재인의 우발적 연애 제안! “나랑 연애할래?” “술 깨서 후회할 짓 하지 마.” 그런데, 나 지금 설렌 거야? 이런 기도 안 차는 고백에? 호기심과 호감 사이 설렘과 끌림 사이 어느새 손끝까지 와 닿은 연애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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