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사고로 부모를 잃고 목에 큰 화상 자국을 갖게 된 비이, 정신병원에서 도망친 그녀는 노숙 생활을 전전하다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옥상에서 뛰어내린다. 그때 우연히 지나가던 사업가 ‘정안’이 그녀를 받히게 되고 비이는 등골에 약간의 부상만을 입은 채 살아남는다. 정안은 양팔이 부러진 데다가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 설상가상 비이는 치료비를 내지 못해 정안이 치료비를 계산하게 되고 졸지에 빚이 1001만원이나 생겨버리고 만다. 부모를 잃고 노숙자로 전전하던 그녀는 정안에게 제안을 받게 된다. “우리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지 않을래?” 빚을 갚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가정부가 된 비이는 돈은 많지만 자신을 마구 부려먹는 정안에게 치사함을 느낌과 동시에 무심한 척 챙겨주는 그에게 점점 마음을 끌리게 된다. “이러면 안 돼, 우리는 계약 관계잖아.”
폭발 사고로 부모를 잃고 목에 큰 화상 자국을 갖게 된 비이, 정신병원에서 도망친 그녀는 노숙 생활을 전전하다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옥상에서 뛰어내린다. 그때 우연히 지나가던 사업가 ‘정안’이 그녀를 받히게 되고 비이는 등골에 약간의 부상만을 입은 채 살아남는다. 정안은 양팔이 부러진 데다가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 설상가상 비이는 치료비를 내지 못해 정안이 치료비를 계산하게 되고 졸지에 빚이 1001만원이나 생겨버리고 만다. 부모를 잃고 노숙자로 전전하던 그녀는 정안에게 제안을 받게 된다. “우리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지 않을래?” 빚을 갚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가정부가 된 비이는 돈은 많지만 자신을 마구 부려먹는 정안에게 치사함을 느낌과 동시에 무심한 척 챙겨주는 그에게 점점 마음을 끌리게 된다. “이러면 안 돼, 우리는 계약 관계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