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회사에서 한두 마디 나누었을 뿐인데 반나절이 즐겁고, 둘이서 한식을 먹는 날이면 일주일은 실없는 사람처럼 혼자 웃게 되고. 그렇게 당신이 모르던 내 지난 시간들은 당신으로 인해 행복했습니다.” 일상과도 같은 오랜 연애. 특별하다고 여겼던 그날들이 끝난 후, 연애의 방향을 잃어버린 태은. 연애는 사치라고 생각하며 오로지 보답하는 삶을 살아가느라 바빠 인생의 방향을 잡지 못하는 준혁. 이 둘이 만나 펼치는 모든 날들에 대한 이야기. “당신을 만난 후로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압니까?”
“그저 회사에서 한두 마디 나누었을 뿐인데 반나절이 즐겁고, 둘이서 한식을 먹는 날이면 일주일은 실없는 사람처럼 혼자 웃게 되고. 그렇게 당신이 모르던 내 지난 시간들은 당신으로 인해 행복했습니다.” 일상과도 같은 오랜 연애. 특별하다고 여겼던 그날들이 끝난 후, 연애의 방향을 잃어버린 태은. 연애는 사치라고 생각하며 오로지 보답하는 삶을 살아가느라 바빠 인생의 방향을 잡지 못하는 준혁. 이 둘이 만나 펼치는 모든 날들에 대한 이야기. “당신을 만난 후로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압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