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부림과 살육만이 유일한 통치처럼 여겨지던 혼돈의 시대. 세상을 피로 물들이려는 천계의 어둠의 지배자는 악의 기운을 먹고 그 세력을 점점 키운다. 악의 화신은 인간의 탈을 쓰고 속계에 내려와 끝없는 살육과 파괴로 인간의 영혼을 황폐화시킨다. 더 이상 인간계가 파괴되는 것을 볼 수 없었던 불가에서는 속계의 인간을 내세워 어둠의 지배자와 맞선다. 부동명왕의 항마검을 들고 마왕과 대결을 펼친 인간은 다 이긴 게임에서 딱 한가지 실수를 저지른다. 어둠 속으로 보내야 할 악의 화신에게 갱생의 기회를 준 것이다. 그로부터 누 천년 후. 그들은 전생의 기억을 잊은 채 조우를 하고...
칼부림과 살육만이 유일한 통치처럼 여겨지던 혼돈의 시대. 세상을 피로 물들이려는 천계의 어둠의 지배자는 악의 기운을 먹고 그 세력을 점점 키운다. 악의 화신은 인간의 탈을 쓰고 속계에 내려와 끝없는 살육과 파괴로 인간의 영혼을 황폐화시킨다. 더 이상 인간계가 파괴되는 것을 볼 수 없었던 불가에서는 속계의 인간을 내세워 어둠의 지배자와 맞선다. 부동명왕의 항마검을 들고 마왕과 대결을 펼친 인간은 다 이긴 게임에서 딱 한가지 실수를 저지른다. 어둠 속으로 보내야 할 악의 화신에게 갱생의 기회를 준 것이다. 그로부터 누 천년 후. 그들은 전생의 기억을 잊은 채 조우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