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과 현실의 경계를 자각하지 못하는 병이 있는 고등학생 ‘기하루’. 그의 친구는 모범생 ‘강율’과 여자친구 ‘강이하’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 강율의 시 낭송회에서 나치 대회장의 환상을 본 후 학교는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아비규환의 생지옥으로 변하고, 기하루는 이것 역시 자신의 망상일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엄연한 현실. 그 ‘전교생 살인사건의 날’(시작의 날) 여자친구 강이하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둘도 없는 친구였던 강율에게 배신당하며 두 눈을 잃게 되는 기하루. 그 후 전교생 살인사건의 주범으로 몰려 정신병원에 수감되지만, 영능력자 집단인 ‘펜더스’ 본부의 도움으로 강율을 쫓아 복수의 길에 나서게 된다.
망상과 현실의 경계를 자각하지 못하는 병이 있는 고등학생 ‘기하루’. 그의 친구는 모범생 ‘강율’과 여자친구 ‘강이하’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 강율의 시 낭송회에서 나치 대회장의 환상을 본 후 학교는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아비규환의 생지옥으로 변하고, 기하루는 이것 역시 자신의 망상일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엄연한 현실. 그 ‘전교생 살인사건의 날’(시작의 날) 여자친구 강이하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둘도 없는 친구였던 강율에게 배신당하며 두 눈을 잃게 되는 기하루. 그 후 전교생 살인사건의 주범으로 몰려 정신병원에 수감되지만, 영능력자 집단인 ‘펜더스’ 본부의 도움으로 강율을 쫓아 복수의 길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