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걸 찾지 못한 채 방과 후의 시간을 흘려보내던 여고생 타카미네. 어느 날, 전철 안에서 떨어뜨린 책을 잘못 주운 걸 계기로 책을 좋아하는 다른 학교 학생 사쿠라를 만난다. ‘책’을 매개로 시작된 방과 후 신비로운 교류 속에서 타카미네와 사쿠라는 서로에게 이끌려 간다. 우정도 아니고 연애도 아닌, 이름을 붙일 수 없는 둘만의 관계성을 키워나가는 소녀들의 푸르른 봄날 이야기―.
좋아하는 걸 찾지 못한 채 방과 후의 시간을 흘려보내던 여고생 타카미네. 어느 날, 전철 안에서 떨어뜨린 책을 잘못 주운 걸 계기로 책을 좋아하는 다른 학교 학생 사쿠라를 만난다. ‘책’을 매개로 시작된 방과 후 신비로운 교류 속에서 타카미네와 사쿠라는 서로에게 이끌려 간다. 우정도 아니고 연애도 아닌, 이름을 붙일 수 없는 둘만의 관계성을 키워나가는 소녀들의 푸르른 봄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