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기만 해도 한창 모자를 사춘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이자, 어디로 터질지도 모르는 시한폭탄 존재들이기에 그들은 스스로 날개를 달았다. 돌출된 삶을 살아가고 싶어서, 주체못할 객기때문에. 이유가 어찌됐든 날아다니는 일탈의 중독에 맛들인 아이들은 오늘도 마냥 유쾌하기만 하다. 하지만, 이 만화는 관습에의 저항을 위장한......아주 훈계적인 뉘앙스가 다분하다. 속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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