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4년마다 한 번씩 이상한 경험을 한다. 뒤늦게 그녀는 자신이 4년마다 한 번씩 누군가와 더불어 그와 관계된 기억 모두를 통째로 지워버림을 깨닫는다. 그들이 모두 자신이 가장 행복한 기억을 공유한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한 봄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에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왜 4년마다, 그것도 크리스마스에, 특정 사람에 대해 모든 걸 잊어버리는 걸까. 봄은 '그 일'이 일어날 때마다 검은색 트렌치코트와 검붉은 머리카락에, 가면을 쓰고 나타났던 한 남자의 꿈이 자꾸만 마음에 걸린다. 어쩌면 꿈이 아니지 않을까 의심하는 봄 이제 다시 일주일 후면 4년마다 한 번씩 검붉은 머리카락에 트렌치코트 남자가 나타나고 기억에 문제가 생기는 그 성탄절이다. 봄은 이번에야말로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에 대해 밝혀낼 거라고 결심한다.
*제1회 애련情 로맨스판타지 공모전 당선작품!!!* <1460일의 기억>은 4년마다 한 번씩 가장 행복했떤 기억을, 그것도 크리스마스이브에 누군가에게 빼앗겨 버리고 그 기억과 관계된 사람들마저 기억하지 못하는 한 여자에 관한 로맨스판타지. 기억없이 어떻게 누군가를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기억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여 사랑하는 사람과 공유한 시간. 그것의 의미와 행복, 소중함 등에 대해 얘기한다. 전혀 판타스틱하지 않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주인공들의 일상에, 환상적인 소재를 끌어들여와 지리멸렬한 일상을 일상적이지 않게 만드는 쿨 하면서도 풋풋하고 세련된 도시적 감수성을 지닌 로맨스. 읽고 난 후에도 잔잔한 이미지가 오래도록 남는 작품이다. _심사평 중에서
<나의 달콤한 사탕가게>에 이어 '하나 작가'표 로맨스판타지 이미지를 더욱 색깔 있게 만들어낸 작품!
봄은 4년마다 한 번씩 이상한 경험을 한다. 뒤늦게 그녀는 자신이 4년마다 한 번씩 누군가와 더불어 그와 관계된 기억 모두를 통째로 지워버림을 깨닫는다. 그들이 모두 자신이 가장 행복한 기억을 공유한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한 봄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에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왜 4년마다, 그것도 크리스마스에, 특정 사람에 대해 모든 걸 잊어버리는 걸까. 봄은 '그 일'이 일어날 때마다 검은색 트렌치코트와 검붉은 머리카락에, 가면을 쓰고 나타났던 한 남자의 꿈이 자꾸만 마음에 걸린다. 어쩌면 꿈이 아니지 않을까 의심하는 봄 이제 다시 일주일 후면 4년마다 한 번씩 검붉은 머리카락에 트렌치코트 남자가 나타나고 기억에 문제가 생기는 그 성탄절이다. 봄은 이번에야말로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에 대해 밝혀낼 거라고 결심한다.
*제1회 애련情 로맨스판타지 공모전 당선작품!!!* <1460일의 기억>은 4년마다 한 번씩 가장 행복했떤 기억을, 그것도 크리스마스이브에 누군가에게 빼앗겨 버리고 그 기억과 관계된 사람들마저 기억하지 못하는 한 여자에 관한 로맨스판타지. 기억없이 어떻게 누군가를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기억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여 사랑하는 사람과 공유한 시간. 그것의 의미와 행복, 소중함 등에 대해 얘기한다. 전혀 판타스틱하지 않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주인공들의 일상에, 환상적인 소재를 끌어들여와 지리멸렬한 일상을 일상적이지 않게 만드는 쿨 하면서도 풋풋하고 세련된 도시적 감수성을 지닌 로맨스. 읽고 난 후에도 잔잔한 이미지가 오래도록 남는 작품이다. _심사평 중에서
<나의 달콤한 사탕가게>에 이어 '하나 작가'표 로맨스판타지 이미지를 더욱 색깔 있게 만들어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