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서 처음 만난 소년. 어뚱한 행동과 발군의 운동신경으로 호감을 얻은 것도 잠시, 그만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심하게 다친 다리. 하지만 아이들의 모진 반응에도 자신을 사랑하는 그 녀석의 행동은 떳떳하다. 그렇게 돌돌돌 굴러다니는 맹한 녀석 '돌맹이'와 명징한 소년 '연필'은 데미소다 애플을 나눠 마시며 친구가 된다. 그리고 그 사이로 들어선 화사한 외모의 전학생 '하울'. 돌맹의 행동은 하울이 등장하면서 어딘가 변해간다. 하지만 연필은 알 수가 없다. 잔잔한 감성 속에 따스한 속내들을 보기 좋게 담아내 제 1회 B愛소설 공모전 우수작을 수상한 작품.
고등학교에서 처음 만난 소년. 어뚱한 행동과 발군의 운동신경으로 호감을 얻은 것도 잠시, 그만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심하게 다친 다리. 하지만 아이들의 모진 반응에도 자신을 사랑하는 그 녀석의 행동은 떳떳하다. 그렇게 돌돌돌 굴러다니는 맹한 녀석 '돌맹이'와 명징한 소년 '연필'은 데미소다 애플을 나눠 마시며 친구가 된다. 그리고 그 사이로 들어선 화사한 외모의 전학생 '하울'. 돌맹의 행동은 하울이 등장하면서 어딘가 변해간다. 하지만 연필은 알 수가 없다. 잔잔한 감성 속에 따스한 속내들을 보기 좋게 담아내 제 1회 B愛소설 공모전 우수작을 수상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