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리 남자복도 없는 지휘리. 웬수 같은 동창, 희주와 짝사랑 상대남 이사님의 약혼식장에 초대받는다. 남들이 왕창 부러워할 만한 멋진 남자친구가 필요한 상황. 그러나 짝사랑만 주야장천 해댄 그녀에게 남자친구 따위 있을 리 없다. 자포자기하는 마음에 못 먹는 술까지 마시면서 괴로워하는데.. 그런 그녀의 앞에 갑자기 뚝 떨어진, 웬 남자! 컴퓨터천재. 잘나가는 벤처기업가. 엄청나게 잘생긴 외모! 그 이름도 준수한 한서준. 과연 그들의 애정행각은 실현 가능할까? “별거 아니에요. 떠주기만 하면 됩니다.” “아니, 뭘 떠달라는 건데요? 회를 떠달라는 말입니까? 아니면 맞장을 떠달라는 것이에요?” “뭘 뜨는 게 아니고 지휘리 씨가 직접 뜨는 겁니다, 내 말은.” “내가 짭새예요, 뜨게?” “짭새만 뜨는 건 아니잖아요.” “내 말은 그러니까 어디로 어떻게 뜨란 말이냐, 이 소리예요.” “내가 선을 보는 장소에 내 애인 자격으로.”
<작가 소개> - 홍윤정(레인) 레인이란 닉네임으로 인터넷활동 중. [떴다, 그녀!]를 비롯, [비타민][아브라카다브라][구인광고][악당 클리닉][낭만 가정부][커플 만세][바람직한 그 녀석][일용한 그녀]등을 발표했다. 현재는 [리나가 돌아왔다]와 [미스터 버스]등을 집필 중이다.
지지리 남자복도 없는 지휘리. 웬수 같은 동창, 희주와 짝사랑 상대남 이사님의 약혼식장에 초대받는다. 남들이 왕창 부러워할 만한 멋진 남자친구가 필요한 상황. 그러나 짝사랑만 주야장천 해댄 그녀에게 남자친구 따위 있을 리 없다. 자포자기하는 마음에 못 먹는 술까지 마시면서 괴로워하는데.. 그런 그녀의 앞에 갑자기 뚝 떨어진, 웬 남자! 컴퓨터천재. 잘나가는 벤처기업가. 엄청나게 잘생긴 외모! 그 이름도 준수한 한서준. 과연 그들의 애정행각은 실현 가능할까? “별거 아니에요. 떠주기만 하면 됩니다.” “아니, 뭘 떠달라는 건데요? 회를 떠달라는 말입니까? 아니면 맞장을 떠달라는 것이에요?” “뭘 뜨는 게 아니고 지휘리 씨가 직접 뜨는 겁니다, 내 말은.” “내가 짭새예요, 뜨게?” “짭새만 뜨는 건 아니잖아요.” “내 말은 그러니까 어디로 어떻게 뜨란 말이냐, 이 소리예요.” “내가 선을 보는 장소에 내 애인 자격으로.”
<작가 소개> - 홍윤정(레인) 레인이란 닉네임으로 인터넷활동 중. [떴다, 그녀!]를 비롯, [비타민][아브라카다브라][구인광고][악당 클리닉][낭만 가정부][커플 만세][바람직한 그 녀석][일용한 그녀]등을 발표했다. 현재는 [리나가 돌아왔다]와 [미스터 버스]등을 집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