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잘생긴 외모와 달리 차가운 카리스마로 유명한 세인대학병원 정형외과 치프 레지던트인 인하. 수술을 제외하고는 안하무인인 것 같던 그의 눈에 한 여자가 들어왔다. \\"나비부인\\"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나비 같은 여자가. 이상할 만큼 그의 시선을 끄는 나붓나붓한 \\"나비부인\\"에게 인하는 속절없는 끌림을 느끼고 우연히 그녀가 지도 교수의 딸인 것을 알게 된 이후 인하는 제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사진 동호회 회원인 \\"뼈다귀\\"로 \\"나비부인\\"인 나비에게 조금씩 다가가기 시작하는데…….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이나비라고 합니다.” “나비라, 참 예쁜 이름이군요.” “아름다운 빛깔과 모습으로 인간과 친숙한 곤충의 이름이랍니다.” “…원래 그렇게 웃깁니까?” “백과사전에 나온 설명 그대로인데, 어디가 웃겨요?” “인하. 장인하입니다.”
<작가 소개> - 조효은 출간작 <그녀의 정신세계>, <나비와 뼈다귀>, <국영수를 중심으로 예습·복습 철저히> 등
지나치게 잘생긴 외모와 달리 차가운 카리스마로 유명한 세인대학병원 정형외과 치프 레지던트인 인하. 수술을 제외하고는 안하무인인 것 같던 그의 눈에 한 여자가 들어왔다. \\"나비부인\\"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나비 같은 여자가. 이상할 만큼 그의 시선을 끄는 나붓나붓한 \\"나비부인\\"에게 인하는 속절없는 끌림을 느끼고 우연히 그녀가 지도 교수의 딸인 것을 알게 된 이후 인하는 제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사진 동호회 회원인 \\"뼈다귀\\"로 \\"나비부인\\"인 나비에게 조금씩 다가가기 시작하는데…….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이나비라고 합니다.” “나비라, 참 예쁜 이름이군요.” “아름다운 빛깔과 모습으로 인간과 친숙한 곤충의 이름이랍니다.” “…원래 그렇게 웃깁니까?” “백과사전에 나온 설명 그대로인데, 어디가 웃겨요?” “인하. 장인하입니다.”
<작가 소개> - 조효은 출간작 <그녀의 정신세계>, <나비와 뼈다귀>, <국영수를 중심으로 예습·복습 철저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