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말했잖아. 잔챙이들은 거치적거리기만 한다고.”
베이트 로가. 【로키 파밀리아】 내에서도 과도할 정도로 실력주의를 표방하는 론리 울프. 인조미궁 크노소스 앞에서 철수한 후, 사망자에게까지도 비웃음을 보내는 그는 파벌에서 고립되는데…….
“찾았다아─! 베이트 로가!”
느닷없이 아마조네스 소녀 레나에게 맹렬한 구애를 받아, 어쩌다 보니 동거생활이 시작되고 말았다! 당황하는 베이트. 그러나 그녀와의 교류가 ‘송곳니’에 얽힌 기억을 환기시켜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게 된다.
한편 그런 이면에서 조용히 암약하는 사신의 권속들. 동료를 앗아간 흉악한 칼날이 다시 베이트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이것은 또 다른 권속의 이야기,
──【소드 오라토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