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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차와 마카롱 외전_특종 (15금 개정판)
  • 1권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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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삼십 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도경 엔터프라이즈’의 상무 직책까지 올라간 남자, 장도준.
정·재계 비리의 온상을 취재하고 있는 ‘연성신문’의 경제부 신입 기자, 우선혜.
뱀파이어 도준의 아내였던 그녀가
이번 생에서는 신입 기자로 다시 도준의 앞에 나타나게 되는데…….
“그럼 저는 이만 가 보겠습니다. 바쁘실 텐데 실례 많았…….”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선혜와 달리
도준이 뱀파이어로서 팔백여 년을 살며 터득한 것은
“그 취재 말입니다.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예? 도, 도움이라니요? 아니, 왜요?”
적당히 어울리는 시늉을 하며 살아가는 법. 그런 것들이었다.
“사회 정의에 관심이 많다고 해 두지요.”
“겨우 그런 이유로, 저를 도와주시겠다고요?”
도준은 그녀를 잠시 응시하다가 이내 싱긋 웃으며 그 손을 맞잡았다.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우선혜 기자님.”
그 순간, 선혜의 가슴이 심하게 뛰기 시작했다.
정체를 숨기며 살아가는 것이 익숙한 뱀파이어와
정체를 밝히며 살아가는 것이 익숙한 신입 기자의 특종 같은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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