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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 판타지로맨스  /  전체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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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호성들이 강제로 꽃길을 걷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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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그러니까 나는 F급 헌터다.
회귀 전에도, 회귀 후에도.

다만 회귀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갑작스레 생긴? 수호성들이 나를 너무 좋아한다는 것.

[수호성, ‘고귀한 별의 지배자’가 당신의 포토 카드를 품에 끌어안습니다.]
아니, 내 포토 카드가 왜 있는데?

[수호성, ‘중도의 고석상’이 당신의 이름이 수놓아진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습니다.]
손수건은 또 뭐야?

[수호성, ‘악신들의 인도자’가 성유물 ‘붉은 성배’를 후원했습니다!]
그리고 F급 헌터한테 성유물은 과분하다고!

* * *

나름 수호성들과 오순도순 지내던 중, 갑작스러운 소식에 두 귀를 의심했다.

“인류에겐 열 가지 재앙이 찾아올 예정입니다.”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와 드디어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는 건가 싶었는데, 재앙이라니?

게다가 이 남자들은 왜 이리 귀찮게 하는 걸까?

“당신이 원한다면, 내가 당신의 개가 되죠.”
유독 내게 집착하는 랭킹 1위와.

“전 어때요? 요리도 잘하고, 청소도 잘하는데.”
여우 같은 헌터 협회 이사.

그 외에 나를 따라다니는 사람들까지.

……아. 내 인생.

[여주현판/회귀/성장형 먼치킨/로맨스有]
[세계관최강자 여주/무심여주/돈과 식사에 진심인 여주]
[여주바라기 수호성들/팔불출 수호성들/여주 덕질하는 수호성들/성유물 여주 다가져!]
[그 외 남주들 및 추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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