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그람의 등불
글작가 고요한 제공사 동아 업데이트 2023.03.27 ISBN 9791126584505
11권/완결
로맨스소설 > 판타지로맨스 / 전체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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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주기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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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이를 데려가고 싶습니다.”낮에 뜬 달처럼 창백하면서도까마귀처럼 칠흑 같은 청년이 선연한 목소리로 말했다.그렇게 나는 그와 만났다.세상의 끝, 바람의 무덤 앞에서.“이름이 어떻게 되니?”“아샤예요. 아샤 코냐크.”그는 전능한 마법사였고, 나는 아무것도 아닌 소녀였다.원래대로라면 조금도 그의 관심을 끌 리 없는.“저, 킬츠가 아는 누구를 닮았어요?”그런 그가 나를 거둔 이유는오로지 내 얼굴 위로 누군가를 겹쳐 보았기 때문이라고, 그렇다고만 생각했는데…….“사실은 지금도 너를 보내고 싶지 않아.”흘러나온 목소리가 지독할 정도로 낮았다.물이 고인 듯 침잠한 회색 눈동자에 빛이 없었다.“지금 이 자리에서 당장 네 손목을 낚아챈 다음, 다시 집에 끌고 들어가 영원히 가둬 두고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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