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 성녀는 파문을 원한다
글작가 김단오 제공사 셀레나 업데이트 2023.11.20 ISBN 9791169074742
2권/완결
로맨스소설 > 판타지로맨스 / 전체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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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주기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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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우면 파문하든가.”양아치 짓을 일삼는 텔룬 제국의 성녀, 헬레 트라비아.헬레가 거지 같은 신전에서 파문당하기 위해 애쓰던 어느 날 새벽,마수 토벌을 앞둔 하이델 대공이 그녀를 찾아왔다.“정확히 1년 뒤 이혼해주지. 그러니 그대는 그 기간 동안 플루타로스에 성력을 제공하면 돼.”구미가 당기는 제안이었다.자신을 괴롭히던 신전과 가문에서 벗어날 수 있고, 1년 동안 대공의 보호를 받을 수 있었으니까.***“내가 예쁜 짓을 하면, 예뻐해 줄 건가? ……아니, 내가 막 예쁜 짓을 하려고 물어보는 게 아니라,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야.”딜런이 조금 구차하게 물었다.결혼 전 작성한 계약서에 그를 예뻐해 준다는 항목은 없었기 때문이다.잠시 답을 고민하던 헬레는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웃었다.“글쎄요. 얼마나 예쁜 짓인지 보고 생각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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