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이 아닌데요! (외전)
글작가 하리엘 제공사 필 업데이트 2024.08.06 ISBN 9791169735155
1권/완결
로맨스소설 > 판타지로맨스 / 전체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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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주기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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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역하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엠프레스 메이커>.내 목표는 여주 발레리를 잘 키워 히든 엔딩 ‘하렘의 지배자’를 보는 것이다.순조롭게 게임을 플레이하던 중, 발레리가 폭탄선언을 했다.“연애도 결혼도 관심 없어요. 전 이대로 공녀님이랑 평생 살 거예요!”[발레리가 ‘비혼 선언’을 하였습니다.][메인 루트 ‘하렘의 지배자’ 대신 마이너 루트 ‘자유로운 영혼’이 실행됩니다.][TIP. 해당 루트가 오래 지속될 경우 관련 엔딩으로 자동 전환됩니다.]아무래도 그때부터인 것 같다.나를 사람 취급도 안 하던 남주들의 태도가 변한 건.“트리샤. 내가 잘못했어. 내게 다시 돌아와 줘.”날 실컷 이용해먹던 전 약혼남이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애원하고,“황족이 되고 싶다며. 그럼 황족이랑 결혼해야지, 멍청아.”볼때마다 잡아먹을 듯 굴던 황자는 속이 훤히 보이는 말로 툴툴대는가 하면,“나와 함께 가자. 어차피 인간들은 널 싫어하잖아.”여주 외의 인간에겐 관심도 없던 엘프들의 왕이 나를 데려가려고 한다.“신과 당신 중에서 하나만 택하라면, 당신을 택하겠어요.”실없는 농담만 하던 연하 성기사는 급 진지해져서 무섭고,“공녀의 진짜 친구는 저뿐인 거, 아시지 않습니까.”우리는 그저 소꿉친구일 뿐이라고 우기던 공작이 귓가에 달콤하게 속삭인다.원작여주에게 버려진 남주들의 맹목적인 집착이 나를 향하기 시작했다.이 쓰레기들은 줘도 안가지고 싶은데.나는 목구멍까지 올라온 말을 애써 삼켰다.‘저기요, 전 쓰레기통이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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