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우. 완벽한 매너남인 그. 한국 본사로 들어오자마자 외조부의 지시로 지방(부산)으로 쫓겨?나다시피 한 그. 한국에서의 첫날밤, 그의 곤한 잠을 깨우는 한 밤중에 울려대는 핸드폰 벨소리……. [흑, 흑흑, 허어어엉, 나 이젠 정말 죽어버릴 거야! 순주야, 그 자식이 바람을 폈어. 어어엉, 이게 벌써 몇 번째야! 난 정말 여자로서 매력이 없나 봐. 흑흑. 나, 정말 한강에서 뛰어내릴 거야!] "하! 여, 여보세……. shit!" 젠장 맞을! 혼자 바락바락 울어 젖히던 여자는 벌써 전화를 끊어버린 뒤였다. 그는 끊어진 전화기를 들고 인상을 써댔다. 나이 서른 먹을 동안에 이렇게 대책 없고 재수 없는 여자를 만날 확률이 도대체 얼마나 되는 걸까?
고하란. 나이 스물아홉 되도록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해보고 남자한테 채이기만 해 온 그녀. 누구나 한 번은 돌아다보게 만드는 서글서글한 까만 흑진주 같은 그녀. 미모도, 일도 완벽한 그녀가 왜? 어째서? 채이기만 하는 걸까? [나 참, 이봐! 당신 닭대가리야? 시력 나빠? 아님, 수전증이라도 있어? 한두 번도 아니고 뭐, 이런……. 아휴, 젠장! 야! 한 번만 더 전화하면 너…… 내 손에 죽는다!] 폴더를 열기가 무섭게 터져 나오는 남자의 무시무시한 고함소리. "하! 뭐? 여, 여보……. 뭐, 이런 미췬 새끼가 다 있어?" 닭대가리라니. 기가 막혀서! 친구의 핸드폰 번호 끝자리 하나 잘못 눌러 걸려든?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일 년 가까이 옥신각신하며 어느 새 정이 들어버렸다.
형우에겐 "닭대가리" 로, 하란에겐 "미친 개" 로. 어느 새 서로의 핸드폰에 저장하게 된 그들. 이렇게 시작된 악연? 이 과연 좋은 인연으로 갈 수 있다는 걸…… 저 둘이 알까?
<작가 소개> 필명. 아사렐라 쌍둥이자리. B형. 하루의 시작을 음악과 상상으로……. 머리에 떠오르는 영상을 글로 아름답게 옮길 수 있기를, 나의 글을 읽는 분들이 작은 미소 하나만이라도 지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작가연합 홈피인 "기억의 습작 (www.romance1004.com)" 에서 은둔 중. E-Mail. mong0309@naver.com
완결작. <가슴에 내리는 비> <20살… 서툰 유혹> <터치다운(Touchdown)> <연두는 무슨 색일까?> <그대와 나의 사정거리> <섹슈얼 힐링(Sexual healing)> 준비작. <사랑보다 짜릿한 유혹> <사로잡힌 시선> 작가 공동작인<사랑을 빌려드립니다.>
지형우. 완벽한 매너남인 그. 한국 본사로 들어오자마자 외조부의 지시로 지방(부산)으로 쫓겨?나다시피 한 그. 한국에서의 첫날밤, 그의 곤한 잠을 깨우는 한 밤중에 울려대는 핸드폰 벨소리……. [흑, 흑흑, 허어어엉, 나 이젠 정말 죽어버릴 거야! 순주야, 그 자식이 바람을 폈어. 어어엉, 이게 벌써 몇 번째야! 난 정말 여자로서 매력이 없나 봐. 흑흑. 나, 정말 한강에서 뛰어내릴 거야!] "하! 여, 여보세……. shit!" 젠장 맞을! 혼자 바락바락 울어 젖히던 여자는 벌써 전화를 끊어버린 뒤였다. 그는 끊어진 전화기를 들고 인상을 써댔다. 나이 서른 먹을 동안에 이렇게 대책 없고 재수 없는 여자를 만날 확률이 도대체 얼마나 되는 걸까?
고하란. 나이 스물아홉 되도록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해보고 남자한테 채이기만 해 온 그녀. 누구나 한 번은 돌아다보게 만드는 서글서글한 까만 흑진주 같은 그녀. 미모도, 일도 완벽한 그녀가 왜? 어째서? 채이기만 하는 걸까? [나 참, 이봐! 당신 닭대가리야? 시력 나빠? 아님, 수전증이라도 있어? 한두 번도 아니고 뭐, 이런……. 아휴, 젠장! 야! 한 번만 더 전화하면 너…… 내 손에 죽는다!] 폴더를 열기가 무섭게 터져 나오는 남자의 무시무시한 고함소리. "하! 뭐? 여, 여보……. 뭐, 이런 미췬 새끼가 다 있어?" 닭대가리라니. 기가 막혀서! 친구의 핸드폰 번호 끝자리 하나 잘못 눌러 걸려든?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일 년 가까이 옥신각신하며 어느 새 정이 들어버렸다.
형우에겐 "닭대가리" 로, 하란에겐 "미친 개" 로. 어느 새 서로의 핸드폰에 저장하게 된 그들. 이렇게 시작된 악연? 이 과연 좋은 인연으로 갈 수 있다는 걸…… 저 둘이 알까?
<작가 소개> 필명. 아사렐라 쌍둥이자리. B형. 하루의 시작을 음악과 상상으로……. 머리에 떠오르는 영상을 글로 아름답게 옮길 수 있기를, 나의 글을 읽는 분들이 작은 미소 하나만이라도 지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작가연합 홈피인 "기억의 습작 (www.romance1004.com)" 에서 은둔 중. E-Mail. mong0309@naver.com
완결작. <가슴에 내리는 비> <20살… 서툰 유혹> <터치다운(Touchdown)> <연두는 무슨 색일까?> <그대와 나의 사정거리> <섹슈얼 힐링(Sexual healing)> 준비작. <사랑보다 짜릿한 유혹> <사로잡힌 시선> 작가 공동작인<사랑을 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