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락의 밤에 이름을 불러 줘
글작가 이한담 제공사 블레이즈 업데이트 2025.03.04 ISBN 9791173241475
3권/완결
BL소설 > BL소설 / 15세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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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한영그룹 안하무인 후계자, 한선재의 현대판 노비였던 민도윤.이 지긋지긋한 관계를 끝내기 위해 시원하게 사표를 냈다. 하지만….사옥 옥상에서 원수 같은 한선재와 함께 추락해 버리고 만다.그렇게 허무하게 죽는 줄 알았는데, 눈을 떠 보니 자신 보고 금지옥엽 병약한 막내 황자란다.더군다나 눈앞에는 화형당하기 일보 직전인 노비 한선재가 있었다. 꿈이라 해도 믿을 수 없는 기회를….“저 노비. 제가 갖고 싶어요.”역전된 그 순간을, 도윤은 놓치지 않았다.***“네가 내 시침 노비라지?”과도한 음기를 갖고 태어난 황자에게는 그 힘을 중화시킬 양인이 필요했다. 그 상성이 잘 맞는 자가 바로 한선재였다.“상의를 벗어 볼까?”“뭐?”날카롭게 쏘아보는 한선재의 눈빛에는 누구도 제게 명령할 수 없다는 자의식이 서려 있었다.도윤은 그럴 줄 알았다는 표정으로 흑명패를 꺼내 손에 쥐었다.“한선재.”“…윽.”작동은 완벽했다.핏발 선 눈이 도윤을 향했다. 으득- 꾹 다문 입에서 이를 짓이기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자, 내가 뭘 하라 일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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