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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 현대로맨스  /  전체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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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새늘 명작 로맨스 세트(전3권)
  • 1권 (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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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명작 로맨스를 선보이는 동아 「BEST PREMIUM COLLECTION」 시리즈.
작가 이새늘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세트는 신작《사랑이 왔습니다》, 《그날그날》, 《아내가 사랑하는 남자》를 엮었다. (전3권)

《사랑이 왔습니다》
그녀를 만난 후부터는 인정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내가 그녀를 여자로 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고,
무엇보다 이것이 자신의 짝사랑이라는 것도 인정해야 했다.
두근대는 가슴은 쉽사리 진정되지 않았다.
차가운 생수를 꽤 많이 마셨음에도 여전히 가슴은 콩닥콩닥 뛰고 있었다.
정민재 교수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냥 스쳐 지나가도 모를 사람이었다.
가슴 깊숙이 넣어둔 이야기를 그렇게 꺼내놓을 만큼 친하지 않은 사람이 분명한데
왜 자신도 모르게 그 이야기들이 튀어나왔는지 모를 일이었다.
게다가 그의 손길은 왜 그리 따스했는지.
‘잘 자랐네.’라고 말하던 그 목소리는 왜 또 그리 위로가 되었는지.
정말 모를 일이었다.
그렇게 그들에게 사랑이 왔습니다.


《그날그날》
돌아온 시간만큼 깊이 사랑할 수 있기를.
사막 같던 그의 마음에 그녀라는 반가운 비가 내렸다.
“김제인 대리.”
“네?”
이제 확실히 알았다. 아니, 어쩌면 전부터 눈치 챘는지도 모른다.
다만, 모른 척할 수 있으면 모른 척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을 뿐.
이건 다른 말 필요 없이 관심이고 설렘이다.
“내가 김제인 대리를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
놀란 토끼눈이 된 제인의 모습이 태경의 눈에 고스란히 비쳤다.
“김제인 대리…… 좋은 사람이란 말입니다.”
“아…….”


《아내가 사랑하는 남자》
‘커피만 마시는 사람이 있다. 어디를 가든
무조건 커피만을 주문하는 사람. 한 번은 물어본 적이 있다.
왜 커피만을 마시냐고. 한참을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모르겠다고.
그냥 어느 순간 따라하게 됐다고. 오늘 커피만 마신다는 사람을 만났다.
그가 사랑했던 여자. 어쩌면 아직도 사랑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그 여자를.
커피만을 마시는 그를 위해 커피 끓이는 법을 배웠던 나는,
오늘 처음으로 내가 그의 입맛에 맞는 커피를 끓일 수 있다는 사실을 후회했다.’

“우리…… 별거해요.”
“네가 아니라도 난 여러 가지로 복잡하니까 너까지 보태지 마.”
“장유진 씨 때문에?”
소희의 질문에 놀란 눈으로 성현이 소희를 돌아봤다.
“당신을 설레게 한 유일한 여자. 당신이 아직도 서랍 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는 사진 속 바로 그 여자 장유진.”
“뭐…… 뭐?”
어지간히도 놀랐는지 성현이 말을 버벅 거리자,
소희가 성현에게 고개를 돌리며 다시 말한다.
“어떤 이유에서 결혼을 했든, 난 당신 아내예요.
부부가 결혼한 지 석 달이 지나도록 관계를 하지 않는다면
그게 정상적인 부부라 할 수 있을까요?
난 평범한 결혼생활을 원했고, 당신은 그걸 몰랐어요.
과거에만 매여 사는 당신과 계속 모른 척 하고 살 자신이 없어졌어요.
그게 내 별거의 이유예요. 이제 됐나요?”
또박또박 말을 잘도 하는 소희를 보며 성현은 무겁게 숨을 내쉬며 말을 한다.
“내가 어떻게 해주길 바라? 이혼이라도 하고 싶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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