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장기인 유려한 피아노 멜로디가 돋보이는 [Let Me Clarify]로 앨범이 시작된다. DJ 먹스(DJ Muggs), 에비디언스(Evidence), 알케미스트(The Alchemist) 등과 작업을 해왔던, 마치 모스 데프(Mos Def)의 목소리를 연상케하는 1988년 생 파샨(Fashawn)이 참여한 타이틀 트랙 [Kinetic World]에서는 브라스 파트와 역동적인 비트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소울풀한 취향을 마음껏 풍기고 있다. 제목이 마치 보이즈 투 멘(Boyz II Men)의 곡을 연상시키는 트랙으로 재즈 기타의 하모니가 상쾌한 느낌을 주는 슬로우잼 넘버 [On Bended Knee]는 감성적인 트랙들을 좋아하는 한국 팬들에게도 크게 어필할 듯 싶다. 덤파운데드와 함께 [Different Galaxies]를 작업하기도 했던 샘 옥(Sam Ock)의 감미로운 목소리 또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