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가을, 우리들의 사랑은 죽지 않았다. 팀 [Love Is...]

수줍은 미소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데뷔 초부터 이례적인 인기를 모았던 팀, 그가 1년 반 만에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번에 발매될 4집 정규 앨범 [LOVE is]를 통해 사랑하지만 표현하는데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을 대신해 그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팀은 절제된 듯해 더욱 애절해진 감성으로 2007년 가을,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외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한 팀 4집 정규 앨범 [LOVE is]는 기존에 듣던 팀의 편안하고 안정된 음색에 보다 팝 적인 멜로디를 부각시켜 국내 가요와는 차별화를 둔 스타일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에 발매되었던 앨범들이 마이너적인 감성을 표현했다면 이번 앨범은 보아, 동방신기,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휘성, 이승철, 박정아, 빅뱅 등 국내 최 정상급 가수들에게 곡을 써준 히트 작곡가 김영후, 김태성과 함께 좀 더 밝고 다양한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타이틀 곡인 ‘사랑한 만큼’은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김영후의 곡으로, 팀의 호소력 있는 보이스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이다. 이별의 아픔을 잊지 못하고 있는 마음을 표현한 애틋한 가사가 마치 한 남자의 독백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심상원, 신현권, 강수호, 길은경 등 국내 최고의 세션진들이 참여해 감미로우면서도 파워풀한 구성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곡이다. 한번 들으면 저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이 깊은 노래이다.
총 12트랙이 수록되어 있는 이번 4집 앨범은 Kater D, D Roxx, All 4 One의 Jamie Jones 등 해외 유명 작곡가들과 국내 젊은 작곡가들의 감각적이면서도 정통 팝 스타일의 트랜디한 곡들로 채웠으며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팀의 다양한 창법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음반 곳곳에 특유의 애절하면서도 독특한 색깔을 잘 녹여냈다. 특히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본 사랑에 대해 마치 그림을 그리는 듯 써 내려간 가사와 잔잔한 듯 하지만 흡입력이 강한 팀의 보이스가 앨범을 감상하는데 감칠맛을 더하고 있으며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한편, god 출신의 손호영과 유명 섹소폰 연주자 Danny Jung이 피쳐링에 참여한 ‘즐거운 인생’은 새로운 분위기의 곡으로 손호영과 팀이 나누는 대화가 앨범을 듣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