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로 시도되는 REAL REMIX 앨범

2006년 3월 데뷔앨범 "A Love Confession" 으로 우리나라에서 real R&B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던 유일무이한 전천후 블랙 뮤지션 태완(TAEWAN)이 자신의 타이틀 곡이었던 ‘나란 사람‘을 여러가지 자신의 음악적 색깔로 재해석하여 원곡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real REMIX앨범을 선보인다. 흔히 우리나라에서 리믹스라 하면 원곡의 보이스를 그대로 가지고 리듬의 느낌만 다르게 만드는 댄스리믹스를 리믹스라 하며, 팬 서비스차원 정도로만 생각 하지만 외국에서의 리믹스는 프로듀서들의 개성에 따라 원곡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재 해석되어 다시 녹음을 하고 다시 믹스를 하여 만드는, 다시 말해 re-make, re-recording, re-mix 되어진 원곡의 뉘앙스를 가진 전혀 다른 작품을 리믹스라 하며 오히려 원곡보다 더욱 좋은 반응을 얻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클럽들에서는 여러 유명 랩퍼들이 피쳐링을 하며 리믹스 되어 지는 클럽 tune 리믹스가 원곡들 보다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원곡 ‘나란 사람‘보다 더욱 짙은 업텝포 R&B로 재해석한 Mo‘ RNB Mix, 원곡보다 더욱 정적이고 아름답게 재해석한 Urban Mix, 원곡을 세련된 댄스곡으로 재해석하여 아이비의 A-HA에서 멋진 랩을 선보였던 실력파 랩퍼 N-SON이 피쳐링한 Future Mix까지 원곡이 가지고 있는 뉘앙스는 그대로 간직한 채 뮤지션 태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음악적 색깔로 ‘나란사람‘을 새롭게 재해석하며 원곡보다 더욱 짙고,세련되고,신나고,대중적인 새로운 노래들로 재탄생 시킨 이번 앨범을 듣고 있으면 그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곡 해석력에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이번 리믹스앨범에 함께 수록된 신곡 ‘어깨를 털고‘는 어쿠스틱하고 내츄럴한 사운드에 가스펠적인 느낌이 묻어있는 SOUL R&B곡으로 1집때와 비교해서 더욱 편안해지고 안정적인 보컬테크닉과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