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의 두번째 스타일을 맛본다! 민우 솔로2집 ‘2nd Winds’

뮤지션으로 거듭난 ‘M‘ 2집 ‘2nd Winds’ 2003년 11월 1집 음반에 이어 2005년 3월 싱글 음반까지 작사, 작곡, 프로듀서로서 자신만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 이민우가 2005년 9월 두번째 앨범 ‘2nd Winds’를 발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2집 음반에서는 1집 보다 한층 강렬해진 리듬과 얼반 소울, 힙합 등 더 전문화된 장르로 M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확고히 하였으며, 이민우가 직접 작사, 작곡한 3곡을 포함 총 12곡 중 절반 이상의 곡에 참여하고 음악 뿐만 아니라 프로듀스와 안무 등 전반적인 작업에 모두 참여해 이번 음반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또, 이민우는 여성그룹 쥬얼리의 ‘슈퍼스타’와 일본 최고 남성그룹 ‘SMAP’의 초난강과 신혜성 듀엣곡 ‘하늘’의 작사를 맡으며, 자신의 음악뿐만 아니라 국내,외 최고 가수들에게도 곡을 주는 등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타이틀 곡 ‘BUMP’은 이민우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신화에서 벗어나 솔로 뮤지션 M으로 정상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담은 곡이다. ‘BUMP’는 빠른 비트의 파워풀한 댄스곡으로 이민우의 현란한 퍼포먼스를 연상케하며, 시종일관 멈추지 않는 기타리프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이 곡은 이민우가 영감을 받고 단 10분만에 완성했을 정도로 M의 음악적 색깔이 모두 집약된 M스타일의 곡이라고 할 수 있다.
M2집 음반에서는 1집부터 함께했던 프로듀서 김도현과 M1집 타이틀 곡 ‘Just One Night’을 작곡한 류형섭, MC몽의 ‘180도’를 작곡한 장준호, KCM의 ‘스마일 어게인’, 김종국 ‘제자리걸음’의 작곡가 조영수, 신혜성 1집 ‘거울’의 작곡가 안영민, 김태성 등 국내 최고의 작곡가들과 호흡을 맞춰 타이틀곡 선정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음악들로 채워져 있다. 또, 실력 있는 힙합 뮤지션 주석과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피쳐링에 참여해 멋진 랩을 선보이며 이번 음반에 힘을 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