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설운도
작사 일민, 강재현
편곡 박광민

손 편지는 디지털 방식이 아닌 직접 손으로 마음을 담을 수 있는 가장 솔직한 메시지죠. 그러나 요즘은 손 편지를 쓰는 이가 줄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디지털 메신저나 SNS 상에서 각가지 방식으로 상대에게 마음을 다해보지만 어떨 땐 가공된 이미지나 이모티콘, 일괄된 디지털 문자 등은 진정성이 반감되기도 하지요.

누구나 한 번쯤 온 진심을 담아 문자가 아닌 손 편지로 마음을 다해보고 싶은 순간이 있었을 것입니다.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마음을 다해 펜으로 또박또박 쓰는 메시지야 말로 가장 진정성 있지 않을까요?

손 편지는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고 부드러운 손길처럼 어루만져줍니다. 여러분 중 누군가에게 왜곡되지 않은 순수한 마음을 담아 진심이 전달되기 바란다면 손 편지를 써보는 게 어떨까요? 이는 뜨거운 온도로 서로 감동을 주고 위로하며 힘이 될 줄로 믿습니다.

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