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팝 거장 김현철, 이승철 밴드 박창곤 기타리스트, 시나위 출신 보컬 김바다의 협업 EP 앨범!

가수명: 김바다
앨범명: 바다가 시작되는 곳
앨범구성: 총 4곡, 12인치 EP 바이닐

신보 앨범 소개:

“최고의 세션으로, 모든 수록곡들이 대중적이어야 하며 타이틀 곡 수준으로 좋아야 한다. 아니면 내가 제작할 이유가 없다” - 정규영 총괄 제작자

실험적이고 마니아적인 음악이 아닌, 모두에게 거부감 없는 대중적인 음악을 한다는 약속 하에 과감히 투자되어 제작된 앨범으로, Good Jimi Hunting Records 의 첫번째 앨범이다.
김바다는 95년부터 98년까지 시나위 보컬이었고, 나비효과, 레이스오스, 아트 오브 파티스, 김바다밴드를 거치며 한국에서는 생존하기 어려운 사이키델릭 음악과 실험적인 그런지 밴드음악에 집중해 왔다.
정규영 제작자는 대중적이며 동시에 김바다 보컬 특유의 사이키델릭락 감성 또한 품을 수 있는 곡들을 제작하기 위해 한국 포크락, 퓨전 재즈, 시티팝의 거장 김현철, 그리고 이승철과 김경호 밴드, 등에서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락발라드를 선사하고 있는 박창곤 기타리스트와 손을 잡았다.

앨범 제작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베이스에 송골매와 조용필 밴드 출신의 이태윤, 드럼에 장혁과 이상민, 기타에 김현철 밴드의 조삼희와 박창곤, 미디 시퀀싱과 키보드에 김현철, 색소폰 장효석, 트롬본 최재문, 그리고 12명의 현악 챔버 오케스트라, 등의 명실상부 최고의 세션들이 힘을 합쳤다.
또한, 루이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고 이정형 믹싱 엔지니어와 영국 애비로드 마스터링을 거쳐 사운드 면에서 확연히 차별화된 앨범으로 평가 받는다.

기존에 발표되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김바다의 4곡을 다시 작사, 편곡하여 제작하였다.



곡 소개:
‘길끝’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못한 김바다의 곡을 정규영 제작자가 박창곤 기타리스트에게 ‘‘건즈앤로지스’, ‘에어로스미스’, ‘머틀리 크루’ 가 생각나도록 시원하며 챔버 오케스트라의 우아한 선율이 가미된 정통 락발라드 곡으로 편곡을 부탁 하여 탄생시켰으며 김바다의 그로울링과 스크래치 창법을 최소화 시켜 이 곡과 어울리는 음색을 찾았다. 또한, 한번만 들어도 공감할 수 있는 간결하지만 기억되는 가사로 작사하였다. 웅장한 이상민의 드럼과 박창곤의 깔끔하고 아름다운 기타 연주는 이 곡의 또 다른 매력이다.
‘늦비’
이 곡 역시,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김바다의 곡이 김현철의 천재적인 편곡으로 완전히 재탄생된, 최근 한국 가요계에서 만나기 어려운 깊고 감미로운 포크락이다. 곡에 어울리는 음색을 표현하기 위해 김바다의 그로울링과 스크래치 창법을 철저히 배제하고 새로운 창법을 시도하였다. 가사 역시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새롭게 작사하였다. 해가 아직 떠 있는 하늘 아래 내리는 빗속에서 사랑했던 사람을 떠올리는 그 장면을 음악으로 그려보았다. 비에 묻혀 떨어지는 뒤늦은 눈물도 김현철 편곡자가 음악으로 표현하였으며, 조삼희 기타리스트의 12현 기타 연주는 이 곡의 백미이다.
‘소란’
역시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김바다의 곡을 정통 시티팝으로 편곡하였다. 정규영 제작자가 김현철 편곡자에게 “100미터 멀리서 들어도 김현철의 편곡임을 알 수 있게” 편곡을 부탁하였다. 정규영 제작자의 의도대로, 녹음실에서 김바다의 음색이 시티팝과도 상당히 어울린다는 것을 알게 해준 곡이기도 하며, 장효석 색소포니스트가 이끄는 슈퍼 브라스의 국내 최정상 브라스 연주가 매력적인 김현철만의 아이코닉한 시티팝이다.
‘HER’
역시 최근에 발표했지만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김바다의 노래를 다시 편곡하고 작사하여 공개하였다. 깊은 질감의 드림팝으로 제작하여 김바다의 사이키델릭한 음색이 빛을 내는 곡이다. 보슬비를 머금은 밤공기 속에서 파도에 묻혀 들려오는 언젠가 품었던 누군가의 심장 띄는 소리를 표현하기 위해 장효석 색소포니스트와 정규영 제작자가 상의하여 간주 부분에 최재문의 베이스 트롬본 연주를 추가 시켰다.

이렇게 4곡이 각자 명확히 다른 색깔을 지녔다.
앨범 자켓 사진은 과거 김현식, 강인원, 전인권, 권인하, 등의 사진을 촬영했던 최웅식 작가가 강원도 양양 포매호 부근 바다에서 촬영하여 앨범의 깊이를 더했다.



A면
1. 길끝
작사 정규영 작곡 김바다 편곡 박창곤
2. 늦비
작사 정규영 작곡 김바다 편곡 김현철

B면
1. 소란
작사 김바다 작곡 김바다 편곡 김현철
2. Her
작사 김바다 정규영 작곡 김바다 편곡 김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