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연의 편지〉 OST 앨범 발매
책상 서랍에서 우연히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게 된 ‘소리’가 편지 속 힌트로 이어지는 다음 편지들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의 OST 앨범이 발매된다.
이번 OST는 영화의 서사와 감성을 온전히 담아내며 원작의 팬덤과 예비 관객들에게 작품의 감정선을 미리 선사한다.
여름 방학이 끝난 후 새로운 학교로 전학 오게 된 ‘소리’는 자신의 책상 서랍에서 발견한 익명의 편지 한 통을 통해서 많은 변화를 겪는다. 편지를 따라 학교 곳곳을 누빌 때마다 어쩐지 마주치게 되는 동급생 ‘동순’과 편지를 찾는 친구가 되기도 하고, 하나 둘씩 편지를 찾을 때 마다 특별한 인연을 만나게 된다. 전학 온 소리를 위해 편지를 남긴 사람의 따뜻한 마음과 감사한 인연. 주제곡 ‘연의 편지’는 그런 마음이 만들어 낸 한 통의 마법 같은 편지다.
소리의 목소리를 연기한 AKMU 이수현이 가창까지 맡아, 캐릭터와 음악, 감정이 맞닿은 한 편의 서사를 완성한다. 이수현의 목소리는 섬세하면서도 투명하게 감정선을 따라 흐르며, 마치 극 중 인물 소리가 직접 노랫말로 인사를 건네는 듯한 울림을 남긴다. ‘연의 편지’는 잊은 줄 알았던 순수한 마음과 잊혀진 인연을 조심스럽게 일깨우며 우리 곁에 스며든다.
sh의 ‘Bloom’은 섬세한 목소리와 담백한 편곡으로 변치 않는 사랑의 따스함을 직조한다. 이어지는 구름의 ‘고백의 풍경’은 호연을 향한 그리움과 원망을 신스팝 사운드에 담아내며, ‘Bloom’이 전한 설렘 뒤에 남겨진 마음을 잇는다. CIFIKA의 ‘고이고이’는 현악과 전자적 질감을 결합해 몽환적인 사운드로, 잃어버린 기억과 마음을 다시 마주할 용기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헨(HEN)의 ‘잘 자’는 따뜻한 목소리와 피아노 선율로 하루를 감싸 안듯 마무리하며, 사랑하는 이의 밤을 지켜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전한다.
이 다섯 곡은 서로 다른 색을 지녔지만 하나의 이야기처럼 이어져, 영화 속 인물들의 감정 곡선을 음악으로 완성한다.
다양한 영화에서 탁월한 감각으로 색채 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김태성 음악감독과, 그가 이끄는 음악팀 모노폴(MONOPOLE)의 김연정 작곡가는 스코어 트랙을 통해 ‘편지 찾기’의 설렘과 두 인물의 미묘한 감정을 세밀히 채운다. 섬세한 질감과 리듬은 장면의 호흡과 맞물려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엔딩까지 이어지는 정서적 곡선을 단단히 붙든다.
가창곡과 스코어는 영화 속 장면과 감정선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주며 관객이 개봉 전부터 〈연의 편지〉의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작의 감동과 애니메이션의 아름다운 작화,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져 만들어낼 깊은 울림에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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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명 : 연의 편지 OST
연의 편지
2025.08.26
앨범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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