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명보다 존재를 먼저 외친 IDID (아이딧)의 시작

누구나 처음이 있다. 하지만 이들은 처음부터 다르다. 틀에 맞추지 않고, 기준에 묶이지 않는 태도로 스포트라이트를 향해 나아간다. 정답보다 직감, 계획보다 본능. IDID (아이딧)은 시작부터 자신만의 방식으로 달린다. 불완전함을 찬란하게 만드는 팀. IDID (아이딧)은 등장부터 달랐다.

이들의 첫 앨범 ‘I did it.‘은 ‘찰나’라는 순간의 가장 본질적인 결을 통과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멋질 수 있다는 확신, 불완전함을 찬란하게 만드는 태도. 일곱 명의 소년은 정제되지 않은 감정과 에너지, 자신만의 방식으로 겪고 느낀 순간들을 그대로 꺼내 보여주며 팀의 정체성을 만든다.


- 제멋대로 찬란하게 : 정제되지 않은 자유의 방식
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는 IDID (아이딧)이라는 팀의 출발점이다. 묵직한 힙합 베이스 위로 경쾌한 리듬과 청량한 멜로디가 교차하며 거침없이 당당한 방향성을 그려낸다. 감정을 다듬지 않고 밀어 부치며, 태도 그 자체로 직진하는 낭만을 표현한 곡. “넘어지고 다쳐도, 그것 또한 나니까” 이 한 줄이 곧 IDID (아이딧)의 정체성이다.

뮤직비디오는 틀에 박힌 서사 없이 ‘찰나의 감정’과 ‘순간의 분위기’를 담아내며 장면을 엮어간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누구보다 진심인 상태. 바닥에 앉아 실없이 웃고, 소리치며 뛰어가고, 물을 뿌리고 젖고, 그렇게 여름 하루를 채워가는 멤버들. 말보다 표정, 포즈보다 진심. SNS 챌린지보다 중요한 건 그 하루가 정말 진심이었다는 것. ‘제멋대로 찬란하게‘는 그 확신의 순간들을 유쾌하게, 자유롭게, 그리고 대책 없이 멋지게 기록해낸다.


- I did it. : 순간이 낭만이 되는 8개의 신호
이 앨범은 단순한 수록곡의 나열이 아니라, 여덟 개의 감정적 순간들이 연결된 하나의 흐름이다. 곡마다 다른 무드와 결을 지녔지만, 그 중심엔 한 가지 공통점이 흐른다. 있는 그대로의 감정, 가공되지 않은 에너지. 감정을 숨기기보다 리듬으로 말하고, 불완전함을 오히려 스타일로 만들었다.

프리 데뷔곡 ‘STEP IT UP‘은 IDID (아이딧)의 본능적 에너지와 자신감을 가장 직선적으로 보여주는 트랙이다. ‘SLOW TIDE‘는 감정의 파동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ImPerfect‘는 불완전한 자아를 인정하며 그 안에서 당당함을 길어 올린다. ‘So G.oo.D (네가 미치도록 좋아)‘는 뜨겁게 끓어오르는 감정에 솔직한 태도를 담고, ‘STICKY BOMB‘은 터지기 직전의 내면을 긴박하게, 과장 없이 진지하게 표현한다. ‘꿈을 꿰뚫는 순간 (飛必沖天)‘과 ‘꽃피울 CROWN‘은 서바이벌이라는 현실을 통해 쌓아온 간절함을 다시 꺼내 보여준다.


- 다음 세대의 본능 — IDID (아이딧)이 만드는 새로운 기준
색으로 말하자면, IDID (아이딧)은 시원한 여름의 아이스 블루와 반짝이는 실버를 입힌 팀이다. 맑고 투명한 무드 위에 감정의 진동을 덧입히는 사운드는 비주얼과 퍼포먼스 전체에 살아 숨 쉰다. 다정하면서도 날이 서 있고, 감각적이면서도 즉흥적이다. IDID (아이딧)은 지금 K-POP 안에서 자신들만의 룰을 세우고 있다.

‘I did it.‘은 완벽한 첫걸음이 아니다. 오히려, 지금 이 순간의 감정과 태도를 가장 정확히 기록한 제멋대로 찬란한 ‘지금’의 다큐멘터리다. 그리고 그 감정들이 오늘날의 K-POP에 던지는 가장 강렬한 느낌표다.

 

IDID The 1st EP [I did it.] Track List

01 제멋대로 찬란하게
작사: 브라더수, 펀치넬로 (punchnello), 반예지 (ARTiffect)
작곡: Dwayne "Dem Jointz" Abernathy Jr., Alawn, Benji Bae, MLITE
편곡: Dem Jointz, Alawn

‘제멋대로 찬란하게’는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청춘의 감성을 담은 곡으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매 순간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노래한다. 어쿠스틱 기타와 리드미컬한 드럼이 이끄는 경쾌한 사운드 위에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이 더해져, 밝고 쿨한 IDID (아이딧)만의 청춘 에너지를 그려냈다.

02 SLOW TIDE
작사: friday. (GALACTIKA *), 준하 (GCA *), Jvde (GCA *)
작곡: 별들의전쟁 * (GALACTIKA *), 우빈 (GCA *), And1 (GCA *), 준하 (GCA *)
편곡: team GALACTIKA *

‘SLOW TIDE‘는 사랑에 빠져드는 감정을 ‘천천히 밀려오는 파도‘에 비유한 곡으로, 미묘한 설렘과 불확실함 속에서 상대의 마음에 점점 더 깊이 스며드는 감정의 진폭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UK Garage 기반의 GALACTIKA Fusion Groove 장르로 감성적인 분위기와 세련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트랙이다.

03 STEP IT UP
작사: 방혜현
작곡: Dwayne "Dem Jointz" Abernathy Jr., Renzo, Daniel Church, Jennifer Ortiz, Musikality
편곡: Dem Jointz

‘STEP IT UP’은 솔직한 표현과 자유로운 태도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모습을 담아내며 더 높은 곳을 향해 한 단계 도약하는 신인의 당당한 첫걸음을 보여준다. 808 베이스와 묵직한 트랙 위에 밝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랩이 어우러져,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STEP IT UP’하는 강한 에너지를 전한다.

04 ImPerfect
작사: Aether
작곡: SQVARE, AVENUE 52, Rouno
편곡: Rouno

완벽함에 대한 부담과 불안으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함께라면 완벽할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곡으로, IDID (아이딧)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재해석되어 또 다른 매력을 전한다.

05 So G.oo.D (네가 미치도록 좋아)
작사: CIMO Fränkel, Rik Annema
작곡: High Brew, CIMO Fränkel, Rik Annema, MarkAlong (마카롱), Czaer
편곡: High Brew, MarkAlong (마카롱)

“네가 있기에 내 마음은 So G-Double O-D Good!”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So G-Double O-D Good!”
뜨거운 내 심장을 훔쳐 간 당신에게 전하는 사랑의 감정을 담은 트랙이다.

06 STICKY BOMB
작사: Young Jay, KINSHA, Aether
작곡: Flow Blow, Young Jay, Kohway, ESBEE, NU‘MAKER
편곡: Flow Blow

“It’s time to blow up!” 미니멀한 비트에 포인트를 주는 퍼커션 사운드가 중독적인 곡이다. Bridge 파트에서는 임팩트 있는 한방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끈적하게 따라다니는 의심을 겁 없이 날려버리겠다는 각오를 IDID (아이딧)의 목소리로 전한다.

07 꿈을 꿰뚫는 순간(飛必沖天)
작사: 조유리, 능소화 (NiNE), 조혜인 (NiNE), guava (NiNE), Kevin D (D_answer), Blue D (D_answer), Nino, Aether
작곡: Gabe Lopez, SQVARE, AVENUE 52
편곡: Gabe Lopez

꿈을 향해 날아오를 준비를 전부 마친 IDID (아이딧)의 ‘이제 세상을 놀라게 하겠다’라는 포부를 모두에게 전하는 곡이다.

08 꽃피울 CROWN
작사: 한예 (HANYE), Kevin D (D_answer), Jawsoul (D_answer), 전해서, DONNA (OCCUR), Nino, Aether
작곡: INFX, SQVARE, AVENUE 52
편곡: INFX

어떤 시련이 닥치더라도, 그것을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아 끝내 꿈을 꽃피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곡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청춘의 다짐이, IDID (아이딧) 멤버들의 목소리를 통해 더욱 단단하고 진정성 있게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