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감성을 읽어내는 신비한 목소리 ‘Asura’
로맨틱하고, 복고적이며, 매력적인 보이스 아수라 0.5집 Girl作(걸작)

베일에 쌓인 가수 아수라. 사랑의 감성을 읽어내는 목소리, 사랑의 아픔을 넘나드는 여신 같은 분위기가 한층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대중이 원하던 가수 아수라가 자신있게 음반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가슴을 에일듯 짙고, 허스키한 보이스임에도 훌륭한 가사전달은 그녀만의 매력일 것이다.
디스코, 발라드, 펑키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목소리로 앨범 전곡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이다.

강렬한 듯 깊이 있지만 애잔한듯 부드러운 음색을 지닌 그녀의 목소리는 메마른 대중의 감성에 촉촉한 비를 내리게 할 것이다. 사랑의 아픔과 기쁨을 동시에 지닌듯 성숙미를 뿜어내는 목소리에 묻어나는 깊은감성은 듣는이로 하여금 촉촉한 눈물을 묻어나게 한다.

매력적 중저음을 지닌 탄탄한 실력파 가수 ‘아수라’

MBC 별밤 뽐내기 대회 금상, Mnet 가요제 장원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인 숨은 보석같은 가수 아수라. 그녀의 경력을 일일히 꼽자면 너무 많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어릴적 CM송을 시작으로 김장훈, 피플크루, 틴틴파이브, 영화 오버더레인보우, 드라마 한강수타령, 드라마 유리화, 드라마 황금사과, 드라마 스마일어게인 등에서 보컬 세션(Featuring)으로 참여하며 앨범의 감성을 한층 높인바있고 라이브콘서트 게스트와 방송코러스,재즈바 아르바이트까지 않해본 것이 없을정도로의 노력파 가수이기도 하다.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관계자들 사이에선 이미 준비된 가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대중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앨범 아수라의 “Girl作(걸작)”

이번 앨범은 총 6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OST계의 마이더스 손 이종수 프로듀서와 실력파 작사가 이은지, 기타 이성렬, 코러스 김현아 등을 비롯해 드럼,베이스는 물론 브라스와 해금까지 최고로 꼽히는 실력파 세션들이 참여하여 컴퓨터가 감히 흉내낼수없는 깊고 화려한 리얼악기들,특히 80인조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감동을 느낄수 있기에 아수라의 욕심이 담긴 Girl作이라 말할수 있는 것이다.
디스코, 펑키힙합, 발라드, 락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곡 하나하나가 아수라의 섬세하고 짙은 감성을 잘 담아내고 있다. 이렇듯 버릴 것 하나 없는 곡으로 이루어진 아수라의 걸작 앨범은 댄스곡 하나와 발라드곡 하나, 이렇게 투 타이틀을 지향한다.
첫번째 타이틀곡인 “I hate you”는 편안한 느낌의 보컬과 흥겨운 멜로디이지만 굉장히 직설적인 가사와 강렬한 랩이 돋보이는 펑키힙합이다.심플하지만 결코 가볍게 들리지않는 사운드는,역시 리얼브라스의 고급스런 연주덕분일 것이다. 두번째 타이틀 곡인 ‘반성문’은 아수라의 섬세한 보이스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발라드곡으로 당장이라도 눈물이 툭 떨어질 것 같은 멜로디와 사랑했었던 사람에게 미안했던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동시에 전하는 진심이 애잔하게 느껴지는 곡이다.앨범에는 연인에게 전화로 속삭이는 듯한 라디오 버전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그외에 러시아 “모스필름 오케스트라” 80인조의 협연 녹음으로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그녀는 죽었다’는 70년대 디스코풍의 복고적 노래로 신나는 리듬이지만 왠지 서글픈 느낌이 와닿는 가사의 곡이다. 그리고 전, 후주에 스트링과 해금이 묘하게 매력적인 조화를 이루는 슬픈 락발라드 “아니야 아니야”,80년대 가수 전영록의 히트곡을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담백한 보컬로 전혀 새롭게 리메이크한 “저녁놀’등 아수라의 여러 매력이 한껏 발휘된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주목할점은,평범한 뮤직비디오 대신 인터넷으로 이미 엄청난 인기와 많은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오인용’과 플래쉬 애니메이션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이전엔 없었던 신선한 소재와 화끈한 볼거리로 우리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