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음악마저 최고 기대작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OST녹음에 이어
이승철 청연 주제가’서쪽 하늘’참여로 화제

이번 음악작업은 ‘체코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체코오케스트라’멤버들의 협연으로 이루어졌다.’체코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896년 창단한 이래,세계10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꼽히는 정상급 오케스트라로써,그동안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영화음악과 뮤지컬음악을 담당한것으로 유명하다.

또한,<청연>의 프라하에서의 오케스트라 음악작업에서는 <청연>의 음악감독인 미하엘 슈타우다허가 직접 지휘를 맡았다.그는<인디안 썸머><이중간첩>등의 음악감독을 맡아 활동했으며,2002년<인디안썸머>로 대종상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해,영화음악으로는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인물이다.특히 두사람의 애절한 사랑을 보여주는 장면에 삽입될곡은 미하엘감독이 치아노를 직접연주한 곡으로 장식될예정이라<청연>에 대한 감독의 열정을 엿볼수 있게 한다.

한편,<청연>의 OST가 또한번 주목받는 이유는 독일출신 미하엘 음악감독의 OST참여 외에 별도로 이승철이 주제곡을 녹음했기 때문이다.2005년 최고의 기대작이라 불리는 <청연>과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 이승철의 만남은 여러면에서 화제가 되고있다.특히 2005년은 이승철에겐 데뷔20년이 되는 해라 더욱 의미가 깊다.이번에 그가 부른 <청연>의 주제가 ‘서쪽 하늘’은 이승철이 직접 작사까지 하는등 그가<청연>을 위해 남다른 열의를 보인 작품.
이곡은 영화<청연>의 드라마와 스케일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감미롭고도 힘있는 멜로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승철은 “<청연>은 너무도 작업하고 싶었던 영화라 먼저 작업을 청했다”면서 “<청연>의 내용에 깊은 감동을 받아 그 감정을 그대로 가사에 표현했으며,결과에 만족한다”라며 이번 주제곡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