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주말연속극 ‘인생이여 고마워요’ OST 출시

지난 1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주말연속극 ‘인생이여 고마워요’ (극본 박은령 연출 김성근)의 드라마 OST 앨범이 출시된다.
유호정, 김유석, 김윤석, 오지호, 박예진 등 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던 ‘인생이여 고마워요’ 는 첫 방송부터 20%에 가까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박을 예고하고 있는 드라마.
특히, 그 동안 주말연속극이라는 특정 시간대에 방영되었던 이전의 드라마들과 달리, 전반적으로 차별화된 분위기와 소재를 전면에 내세우며 주말 안방 극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인생이여 고마워요’ 는, 30대 이후에 찾아올 수 있는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기억과 남자들의 순애보가 여주인공의 암 극복 과정과 자연스레 맞물리며 사랑과 연민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이다.

이러한 드라마 ‘인생이여 고마워요’ 에 대한 기대와 함께 오는 2월 1일 출시 예정인 드라마 OST앨범 또한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어 대박 예감을 안겨주고 있다. 지금까지 4회가 방송된 ‘인생이여 고마워요’ 엔딩 장면을 통해 전파를 탄 메인타이틀 곡 ‘이런 나를’ (송봉조 작사,곡)이 방송 첫 회부터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은 물론 각종 포털 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노래 제목과 가수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제 2의 임재범”으로 손색이 없을 신인가수 ‘바울’
흡사 임재범을 연상케 하는 보이스 컬러와 풍부한 감정, 그리고 묵직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가창력의 소유자로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수는 신인가수 ‘바울’. 스무 살이라는 나이가 도무지 믿어지지 않을 정도인 바울의 출중한 가창력과 함께 애절함이 묻어나는 안정된 멜로디로 이루어진 ‘이런 나를’ 은 극중 주인공들간의 순애보와 안타까운 멜로 장면, 그리고 드라마의 엔딩을 장식하며 2,30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심상치 않은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수 ‘소찬휘’, ‘인생이여 고마워요’ OST 앨범으로 깜짝 컴백
파란을 예고하고 있는 신인 가수 바울이 ‘인생이여 고마워요’ OST의 인기몰이를 가동시킨 가운데,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가수가 있으니 바로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수 소찬휘. 지난 2005년 7집 앨범 ‘Hold me now’를 끝으로 뮤지컬 ‘루나틱’에 전념하고 있는 소찬휘가 이례적으로 드라마 OST에 참여하면서 깜짝 컴백하게 된 것. 소찬휘가 ‘인생이여 고마워요’ OST를 통해 선보이게 되는 곡은 여주인공인 유호정의 테마로 삽입될 마이너 발라드 ‘미안해요, 고마워요’로, 기존에 보여주었던 폭발적인 샤우팅 창법 대신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를 절제와 이완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3,40대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리메이크곡 ‘옛사랑’ ‘먼지가 되어’
이번 ‘인생이여 고마워요’ OST 앨범의 빼놓을 수 없는 백미는 3,40대들의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한 두 곡의 리메이크 곡 이문세의 ‘옛사랑’과 이윤수의 ‘먼지가 되어’ 이다. 우선 이문세의 ‘옛사랑’은 국내 유일의 애니메이션 전문 가수이자 최진실, 박신양 주연의 영화 ‘편지’의 주제곡 ‘Too far away’ 로 인기를 얻은 바 있는 정여진이 촉촉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옛사랑’의 여성 보컬 버전을 완성했다.
또한 ‘인생이여 고마워요’의 남자주인공 ‘인석’ 역의 연기자 김유석이 일렉트릭 기타의 감각적인 연주와 어쿠스틱 드럼 비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미디움 사운드를 바탕으로 ‘먼지가 되어’ 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앨범에 참여했으며, 이 곡은 특히 극중에서 김유석이 직접 연주와 가창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되는 곡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인생이여 고마워요’ 라는 드라마 타이틀에 걸맞게 ‘환희’, ‘행복’, ‘회상’, ‘추억’, ‘사랑’ 등의 느낌을 담은 다양한 테마의 연주곡들을 가창곡 못지 않은 심혈을 기울여 제작, 삽입함으로써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