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이번 앨범은 “강렬한 비트로 쓸쓸함 표현하기”라는 다소 모순일수도 있는 컨셉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사실 “쓸쓸하다”라는 감성의 음악적 요소는 일차적으로 템포가 느려야하고, 화성은 단조여야 한다는 기초적인 상식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나, 드러머라는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멜로디 보다는, “리듬”에 중점을 두고 음악을 만들어온 저는, 이번에는, 빠르고 강렬한 비트로 ,역설적인 “쓸쓸함”을 표현해보려고 노력해보았습니다. 마치JAZZ의 템포빠른 BLUES가 우리귀에 더욱 쓸쓸하게 들리는 것처럼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