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내뱉은 32곡의 명품 베스트 사운드...
한국적 랩의 지평을 넓혀온 김진표의 Remastering All About JP
김진표가 보여주었던 랩의 여정은 돌발성과 충돌의 연속이었다. 지난 여정을 통해 김진표는 "이제야 비로소 랩을 통해 나를 표현하는 방식과 대중과의 타협점을 찾은 것 같다"며, "랩을 힙합이라는 장르에 한정하는 것에 반대한다. 충분히 대중과 소통할 수 있으며, 랩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곡을 흡수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진정한 래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멜로디성이 강한 랩(악으로), 노래를 부르는 듯한 랩(유난히),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중저음 랩,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의 주제곡 (학교에서 배운것), 에서부터 감정에 충만한 랩을 선보이고 있는 (아직 못다한 이야기). 각 곡마다 라임과 김진표 특유의 재기발랄함이 살아 있음은 물론이다. 이번 < Remastering-All about jp- >에는 4곡의 신곡을 담았다. 이적이 작곡하고 퓨쳐링에 참여한 타이틀곡 < 시간을 찾아서 > 는 김진표의 래핑과 이적의 감성적인 보컬이 패닉 시절의 음악적 성취를 뛰어넘는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 그럴수도 있지 뭐 >에서는 조유진의 파워풀한 보컬이 압권이며, < 너는 니길로 >에는 R&B흑진주 리사가 퓨처링해 더욱 사운드의 질감을 높여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