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탑이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수록곡 ‘Digital bounce’ 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독특한 바운스감이 느껴지는 강렬한 일렉트로닉팝 곡으로 곳곳에 재치 넘치는 음향효과가 배치되어 있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곡이다. 감정이 절제된 듯한 세븐의 보컬과 탑의 강렬한 랩핑이 대조를 이루며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 곡은 마치 클럽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앨범에는 위에 소개된 곡들 외에도 ‘Drips’ ’Roller coaster’ 등 진일보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곡들이 수록됐으며 이와 함께 세븐의 매력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R&B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서로를 더 이상 이해하지 못하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I’m going crazy’에서는 세븐의 한층 깊어진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영어로 녹음 된 ‘Money can’t buy me love’는 국내 가요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독특한 정서감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