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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명 앨범 명 : Deb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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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ut
Toki Asako
앨범타이틀 It`s A Short Life (디오스 TV CF 삽입곡)
앨범발매일 2006.03.15
앨범소개 앨범소개
성황리에 진행된 내한 프로모션 투어와
매진사례를 기록한 전 일본 Blue Note 투어 이후,
일본과 한국 내에서 크로스오버 재즈싱어로서 확실하게 위상이 배가된
토키 아사코(toki Asako)!!
그녀의 맑은 보컬의 매력을 백분 감상할 수 있는 일본어 오리지널 앨범
“DEBUT”
TV 아사히 아침 프로그램 ‘ASAICHI-YAJIUMA’오프닝송 ,
여성의류 ‘지쎈’ 광고 배경음악 수록!!!

그룹 심벌즈의 해산 이후 보컬을 담당했던 토키 아사코(Toki Asako;土岐麻子)의 얼마 전 한국 진출은 밴드의 해산을 아쉬워하던 팬들에게 그야말로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다. 지난 10월 2박 3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팬미팅과 TV를 비롯한 각종 매체 인터뷰를 하면서 토키는 한국에도 자신을 좋아하는 많은 팬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직접 체험하고 무척 감격해 했으며, 앞으로 음악생활을 하는데 보다 의미있는 지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앞으로는 보다 자연스럽게 한국 팬들을 대하는 기회를 더욱 자주 만들 것이라는 약속도 더불어 남기며...
그녀는 이제 그녀의 두번째 국내 라이센스 작품 “Debut”를 들고 다시 한국 팬들을 찾게 되었다. 이번에는 그야말로 일본어로 가창되어진 일본어 오리지널 앨범, 곧 제이팝 데뷔앨범을 들고서 말이다. 재즈 스탠다드를 리메이크하고 있는 일련의 시리즈인 “Standards”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녀의 하늘하늘한 목소리는 제이팝 앨범에서도 여전히 그 귀여움과 여유로움을 뽐내고 있으며, 우리들에게 연인과 다정한 친구의 이미지로 살포시 다가오고 있다. 일본 내에서도 아이튠스(i-Tunes)를 비롯한 디지털 사이드에서 빠른 상승세를 보여 앨범 발매와 거의 동시에 각종 재즈차트에서 3위권 내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04년도와 마찬가지로 2005년도 말의 겨울도 오사카, 칸사이 등의 블루노트를 비롯한 투어에서 여러 차례 매진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작품집이 되고 있다. 국내 발매에 앞서 최근 광고음악으로도 높은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으며, 2006년 3월 발매와 함께 다시 한번 더 내한해 국내 팬들과 더욱 살가운 만남의 현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토키 아사코는 1976년 3월 22일 생으로 전형적인 동경 토박이다. 아버지가 일본 재즈계에서 25년 넘게 활동했던 치킨 쇅(Chicken Shack)의 주요멤버였던 토키 히데푸미(土岐英史)이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서양의 팝음악과 재즈 명반들을 아무런 거리감없이 주변에서 즐길 수 있었는데, 놀랍게도 토키 양이 기억하는 어린 시절의 추억의 장르는 흑인 소울이 대부분이었다고 하니, 지금의 그녀의 음악장르와 비교해서 생각해 보면 다소 의외의 매치(Match)라는 생각이다. 그녀는 이러한 음악적 환경을 바탕으로 중학교 때부터 스스로 원하는 음악을 찾아나서기 시작했고, 일본 내에 불어닥친 밴드 붐에 편성해 기타와 베이스를 연주를 익히기 시작한다. 어린 시절의 토키는 한번도 자신이 지금과 같은 가수가 되리라고는 추호도 생각해 보질 못했고, 이러한 생각은 지금도 자신이 무척이나 매력적인 목소릴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노랠 잘 한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며 무척 겸손해 하고 있기까지 하다(그녀는 대학에서 밴드 할동을 하기 전까지 심지어 가라오케 한번 제대로 가본 적이 없다고 한다).
학업성적도 우수했던 토키는 와세다대 일문과에 진학해 문학성이 짙었던 자신의 감정세계를 글로 표현하는데 참재미를 느끼고 있었는데, 우연히 같은 대학 6년 선배였던 오키이 레이지(沖井禮二)의 권유로 일종의 스쿨밴드 형태로 그룹을 시작한 것이 이후에 시부야계에서 그 유명했던 밴드의 하나로 이름을 날리는 “심벌즈(Cymbals)”로 발전한다. 노래하길 당시까지 꺼려했던 토키 양은 심벌즈의 초기에도 리드보컬이 아닌 기타리스트의 위치에서 활동을 했었는데, 그녀가 마이크를 잡고 리드보컬로 나서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아주 재미난 일화가 있다고 한다(당시 오키이는 토키를 차기 보컬리스트로 낙점해 놓고 줄기차게 포지션 변경을 요구하던 중이었다).
학교 졸업 후 밴드 활동보다는 취직생활을 하고자 했던 그녀는 졸업 전 뭔가 기억에 남을 추억거리를 하나 남기고자 대학 3학년 때 무심코 신문공고를 보고 찾아간 뮤지컬 “쥴리”(과거 엘비스도 주연을 맡은 바 있던)의 오디션에서 기타 연주자로 응시를 한 적이 있었다. 오디션에서 참여해, 무대에서와 마찬가지로 서서 기타 연주를 해줄 것을 요구한 심사위원의 요구와는 달리 자리에 앉아 오디션을 마친 토키는 결국 낙방을 예상하고 허탈한 기분으로 집에 가있었는데, 느닷없이 심사에 참여했던 뮤지컬 백밴드의 아쿠디언 연주자로부터 밴드 형태로 된 Puffy같은 아이돌 그룹의 조직을 원하는 제안 전화가 그날 저녁 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그 전화에 다소 머뭇거리며 확답을 내리지 못했는데, 그냥 추억거리가 되고 재미나면서도 엉뚱한 일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그야말로 재미삼아 캐롤 킹의 작품 중 한 곡을 골라 데모작업을 해서 보내겠다고 약속을 하고 만다. 바로 그 데모작업을 하던 스튜디오에 선배인 오키이가 등장해 “그 봐! 노래도 곧잘 하잖아!”라고 그녀를 부추켜 결국 심벌즈에서 리드보컬로 나서게 된다고 하니, 참으로 독특한 배경을 안고있는 가수로서의 데뷔동기인 셈이다. 오키이가 바라봤던 토키 양의 목소리의 강점은 꾸밈이나 노련함보다는 뭔가 정감이 오가는 풋풋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에 우선 포인트를 두고 있었는데, 이것은 오늘날까지 ‘토키 아사코’라는 보컬리스트를 정의내리는 하나의 명제가 돼, 바다건너 우리나라에까지 수많은 골수 팬들을 두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밴드판 Puffy를 제안했던 그 아코디언 연주자는 아직도 토키가 당시에 자신의 팀에 가입하지 않은 걸 아쉬워하며 가끔씩 연락해 근황을 묻곤 한다고 한다).
그룹의 일원으로서 토키의 관심사는 클럽음악 위주의 밴드 활동과 병행해 대중과의 친화력을 높이는 좀더 높일 수 있는 또 다른 사이드 프로젝트로서의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것, 이 두 가지였다. 이미 심벌즈에 소속되었던 당시에도 같은 곡에서 이미 스탠다드 재즈적인 감성을 표현해 내곤 했던 그녀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소프트 재즈와 재즈적인 팝을 소화하는 크로스오버 가수로서의 자기 자신을 솔로 이전에 시험할 수 있었다. 2003년 12월 공식적으로 마지막 베스트 앨범 “Anthology”를 끝으로 그룹 심벌즈의 활동을 마감한 그녀는 이미 사이드 활동으로 준비 중이던 재즈 리메이크 프로젝트인 “Standards”시리즈를 진수시킨다. Earth, Wind & Fire의 부기펑크의 고전넘버 가 그녀의 보컬에 의해 하늘하늘한 보사 풍의 발라드로 탈바꿈하기도 했으며, 쥴리 앤드류스(“사운드 오브 뮤직”)와 찰리 채플린의 뮤지컬 넘버가 재즈의 즉흥연주와 어우러져 멋들어지게 재탄생하는가 하면, 팝계의 거장들인 Michael Jackson, Rolling Stones, Stevie Wonder 그리고 80년대 팝그룹 Tears For Fears등의 넘버가 각각 스탠다드 재즈 넘버로 변형되는 모습을 얼마 전 국내에도 발매된 “Standards”에디션을 통해 이미 확인한 바 있다(참고로 국내에 발매된 “Standards” 스페셜 에디션에는 일본의 대표적 무선 통신회사인 도코모 NTT의 광고 배경음악으로 먼저 녹음되었던 이 추가로 수록돼 있기도 하다).
2005년 봄부터 약 6개월동안의 작업기간을 거쳐 제작된 그녀의 제이팝 데뷔앨범인 “Debut”는 마치 그녀 자신의 이력서 같은 포트폴리오로서 기획되고 완성된 작품집이다. 특히 많은 트랙의 작곡과 피아노 키보드 세션에 참여한 오오이시 마나부(그의 크레딧은 “Standards”시리즈에서도 줄기차게 발견할 수 있다)와, 그리고 편곡에 참여한 크리야 마코토의 역할이 상당히 막중하게 부여된 앨범이며, 그녀의 보컬의 특색을 잘 음악적으로 끄집어내는데 이 두사람의 역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음반이다. 그리고, 마치 증명사진처럼 화면 앞을 응시하는 모노톤의 자켓으로 꾸며진 이 앨범의 여러 레코딩들엔, 국내에도 많은 인지도를 쌓고 있는 일본 클럽음악계의 수많은 지우들이 참여한 우정의 현장들이 여러 차례 농축돼 있음을 발견케 된다. 우선 타이틀곡으로 멋진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된 1번 트랙 은 그룹 키린지(Kirinji)의 리더인 호리고메 타카키가 작곡을 한 넘버이며(현재 일본의 TV 아사히 아침프로그램인 “Asaichi-Yajiuma”의 오프닝송이기도 하다), 지난 10월 첫 방문 때 몇몇 라디오 방송을 통해 미리 라이브로 선보인 바 있는 는 국내에도 두 장의 라이센스 앨범을 발표한 바 있는 노나 리버스(Nona Reeves)의 니시데라 고토가 작곡한 곡으로 우선 필청을 권하는 곡들이다. 그리고 영어가사로 소화된 그 외의 넘버인 는 일본어로 된 트랙들에 아직 익숙치 못한 일반 팝팬들에게 충분히 익숙할 만한 곡들로서 권하고 싶다(호리고메 타카키와 니시데라 고토의 참여는 그들이 토키 아사코가 매니져를 맡고 있는 인디즈 음악인들의 아마츄어 야구팀의 구성원이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이뤄졌다는 얘기가 있다). 일본어로 녹음된 그 밖의 곡들에선 백밴드의 즉흥연주와 어우러진 토키 아사코의 청아한 보컬을 여럿 감상할 수 있는데, 특히 문학을 전공한 그녀의 글솜씨가 배어있는 <プラネタリウム(A Planetarium) ; 오츠카 아이의 곡과는 동명이곡>과 오쿠다 작곡의 <ブルー・バード(Blue Bird)> 등은 특히 그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면에서 무엇보다 발군이라 할 수 있는 넘버들이다.

얼마 전 내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그녀의 이미지가 그룹 활동 시절에 유추하던 것보다 휠씬 더 다정다감하고 인간적이다라는 사실을 여러 모로 확인할 수 있었다. 점점 더 부풀어져가는 국내 팬들의 반응에 즉시에 응대한다는 의미에서 바로 이번 “Debut”앨범의 릴리즈는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하겠다. 토키 자신도 그런 의미에서 여러 곡에 작사자로서, 또한 몇 곡에선 작곡자로서도 직접 참여해, 솔로로서 국내 팬들과 두번째로 만나는 작품집에 한층 더 의미깊은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토키 아사코 자신이 표현하는 음악적 세계관에 국내 팬들이 본격적으로 동참하기에 무엇보다 으뜸인 명반으로 오랫동안 이 앨범이 기억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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