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LP레코드 노이즈와 함께 시작하는 세번째 곡 “기억의 숲”은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을 따라 흐르다 강한 비트의 클라이막스에 다다르는데, Lu Sienna의 가창력이 가장 돋보이는 곡이라 하겠다. 이대영 작사.작곡의 마지막 곡 “가르쳐 주지 않아”는 80년대 영국 모던락 밴드를 연상시키는 사운드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곡으로, 클라이막스의 반복적인 멜로디와 화려한 기타 리프로 마무리되는 엔딩이 귀에 남는다. 마지막 트랙에는 재능있는 피아니스트 박은주가 어쿠스틱 피아노로 반주한 “기억의 숲”을 보너스 트랙으로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