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가장 특별한 것이 없으면서도 가장 슈가도넛 다운 앨범이다. 7곡의 수록 곡 중에는 2곡의 어쿠스틱 한 느낌의 곡도 포함되어 있으며, 나머지 곡들은 역시나 힙합의 랩에서나 느낄 수 있는 라임의 운율을 느낄 수 있을 만큼의 쫄깃한 가사전달과 사운드를 들려준다. 가장 변화하여야 할 시기에, 가장 그들다운 사운드로 돌아간 이번 앨범은, 그들이 다시 초심에서 혹은, 시작점에서 음악에 대한 즐거우면서도 진지한 고민을 거듭한 반증으로 보여 진다. 그것이 이번 앨범을 가볍지 않게 보여 지게 하는 징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