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판타지아'란 부제를 가진 조용훈의 넬라판타지아는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던 느리고 서정적인 음악 분위기와는 많이 다르게, 빠른 템포와 남성의 주음역대로 편곡되어 남성합창단을 연상하게 하는 중량감 있는 느낌의 하모니, 일반인이 따라 부르기 쉬운 반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함께 수록된 곡으로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이태리 칸초네인 'O sole mio'는 경쾌한 Pop 스타일의 편곡으로 대중들에게 좀 더 친숙히 다가가고자 하였으며, 'Grieg'의 'Ich liebe dich' 는 피아노와 첼로 그리고 조용훈의 감성이 만나 전통적인 클래식 가곡의 형태로 사랑에 대한 깊은 감동을 들려준다. 전통과 현대의 앙상블이 함께 공존하며 만들어진 이 앨범 '나홀로 판타지아'를 통해서 올 가을 최고의 음악 선물이 될 것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