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담담하고 진솔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 이번 앨범은 뜨거운 여름이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로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인생에 새로운 계절을 맞이해 그 동안 느꼈던 인연, 엇갈림, 아쉬움, 미련과 같은 사랑에 대한 아픈 마음을 마치 일기장처럼 오롯이 본인의 이야기로 솔직하게 담아냈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사랑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존재임을 잊지 말자.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다, 누군가에게는 사랑을 주었고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된 아름다우면서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어 보자.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이우림

Recorded by 이우림 at 燭 Music Studio, 김현규 at Groove N Balance Studio
Mixed by 김태호 at Groove N Balance Studio
Mastered by IL @ Rollin Knobs Studio

Album Cover by YESL

A Film by 엄태준

01. 눈을 감아도
언제 어디서라도 아무리 바쁘고 정신이 없어도 심지어 눈을 감아도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의 일상에 늘 함께 하고 싶은 마음, 사랑은 그런 것 같다. 보지 않아도 보이고,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마음.

Composed by 이우림 Lyrics by 이우림 Arranged by 이우림
Drums by 신동훈 Bass by 김병무
Keyboards by 이종률 Guitar by 정소리
Flute by 유승환
Chorus by 김지호, 박연 Vocal by 이우림

02. 상처
사랑은 타이밍이 아니다. 이미 정해져 있는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어디를 어떻게 가더라도 만나게 된다.

그것을 ‘인연’이라 말한다.

사람은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고 싶어 하고 반대로 상처를 준다, 그리고 그 상처를 받기도 한다.

수많은 인연, 엇갈림 속에 남은 것은 무엇일까?

Composed by 이우림 Lyrics by 이우림 Arranged by 김지호, 이우림
Drums by 한인집 Double Bass by 김현규
Keyboards by 로디 Classical Guitar by 정소리
Trumpet by 박경모
Vocal by 이우림

03. 무엇으로 남을까
멀리 떨어져 있어도 여전히 남아있는 그리움, 이것은 사랑일까 아님 미련일까. 다 표현할 수 없었지만 진심을 말했고 오직 한 가지만 마음 속 깊이 남았으면 한다, 누구보다 사랑했다는 것을.

Composed by 이우림 Lyrics by 이우림 Arranged by 이우림
Drums by 이우림 Bass by 심웅보
Keyboards by 로디 Strings by 김진양
A.Guitar by 여민수 E.Guitar by 노은종
Flugelhorn by 박경모
Chorus by 김지호 Vocal by 이우림